극단 에밀레((단장.이애자)의 창작음악극 신라의 충신 박제상이야기'치술신모'(김광탁 작. 이금수 연출)가 29일(금)부터 10월 1일(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7시 30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서편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극단에밀레의 가을공연"치술신모"의 줄거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의 두아우인 보해(寶海)와 미해(美海)의 이야기 이다. 두명의 아우중 한명은 고구려에,다른한명은 왜(일본)에 인질로 잡혀갔다. 왕제(王弟)들의 고난은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눌지왕의 마음속에 지울수 없는 고통이었다. 충신 박제상은 충절로 맹세하고 왕제를 구하기 위해 고구려로 떠난다. 왕의 아우 보해를 외교적 협상으로 귀국시키고 또다른 아우를 구하고자 왜(일본)로 건너가 인질로 잡혀 있던 미해를 구출하고 자신은 결국 왜(일본)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의 아내는 매일 치술령고개에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다 끝내 바위가 되고 산을 지키는 신모(神母)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결국 박제상의 아내는 자신의 마음속 존재들과 만나고 구원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에밀레극단은 신라천년 경주의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에 담긴 전설을 극화하여 경주를 찿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라천년의 숨결을 들려주고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사적명: 안압지)의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26일 발굴현장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발굴조사 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22-2번지 일원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문무왕 14년(674년)에 세워진 동궁과 주요 관청이 있었던 곳으로, 1975년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 전신) 경주고적발굴조사단에 의해 처음 조사되었다. 첫 조사 당시 인공 연못, 섬, 동궁 관련 건물지 일부가 발굴되었으며, 3만 여점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대형건물지군, 담장, 배수로, 우물 등 동궁 관련 시설을 꾸준히 확인하고 있으며, 2007년 이전에 출토된 것과 동일한 종류의 기와와 벽돌, 토기류 등의 유물들도 계속 출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구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수세식 화장실 유구이다. 이 유구는 화장실 건물 내에 변기시설, 오물 배수시설까지 함께 발굴된 신라 왕궁의 화장실 유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실 유구는 초석건물지 내에 변기가
환동해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일대해수욕장 일원(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 전망대)에 총연장 1.8km로 설치될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58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올해 착공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영일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환경훼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바다 위 100m 높이에서 아름다운 영일대해수욕장과 깨끗한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하고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의 도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로봇체험관(AR·VR체험)과 전망타워, 짚라인, 누드보트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연오랑 세오녀 비단묶기, 스틸아트 활용 사랑의 자물쇠 등 브랜드스토리 개발을 통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인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 부산 송도에도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돼 있고, 전남 목포도 지난달 중순 착공에 들어갔으며, 해상케이블카 탑승객은 연간 120만명에서 많게는 200만명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올해 6월 개장이후 3개월간 탑승인원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하 엑스포공원)은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콘텐츠와 할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엑스포공원은 추석연휴를 맞아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시간 연장하여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연휴기간 다양한 할인이벤트가 실시된다. 경주타워 입장료와 쥬라기로드, 3D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을 통합한 이용권이 대인 5천원(평소 7천원), 소인 3천원(평소 5천원)으로 할인된다. ‘플라잉’과 ‘바실라’ 공연이 40~50% 할인되고, ‘엑스포 공룡쇼’, ‘캐릭터등 전시회’가 새롭게 펼쳐지며 10월 4일에서 6일까지는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또한, 솔거미술관에는 ‘남산아래의 소산수묵’전, ‘김종휘 眞;풍경’전도 열린다. ‘플라잉’은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로 코미디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공연티켓을 구매하면 엑스포 통합이용권이 제공된다. ‘바실라’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바탕으로 페르시아와 신라, 아랍 등 각 문화간 충돌, 융합 등을 그린 무용극이다. 한편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는 새롭고 특별한 볼거리인 ‘엑스포
경북정책연구원(원장.임배근) 에서 "경주 숙박관광위기,그 타개책은" 이라는 주재로 26일 경주불국사 숙박단지에서 지역전문가들이 모여 "경주발전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토크 콘서트를 주재한 "경북정책연구원" 은 경주 동국대 켐퍼스에서 경제학 교수로 오랜기간 몸담고 경주 경실련 창설과 다양한 지역발전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며 경주지역 발전에 노력해온 경북정책연구원장인 임배근 교수의 정책발전소로 지역발전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다. 임교수는 지난 7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600 여명에 가까운 경주시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도시 만들기’ 경주발전 토크쇼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8월 30일에도 많은 경주시민이 함께 한 ‘경주시 도시재생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재의 토론을 진행하여 다수 시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경주 불국사 숙박단지 내 ‘포시즌유스호스텔’에서 동국대 관광학부 ‘박종희’ 교수와 불국숙박협회 ‘윤선길’ 회장, 경주시 북부상가 청년몰 ‘박정호’단장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 ‘박귀룡’ 의원 외 관계자들 그리고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해‘경주숙박관광 위기 그 타개책은?’이라는 주재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것. 모두(冒頭) 발표에 나선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는 10월 한가위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를 마련,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관람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과메기문화관은 10월 황금 연휴기간중 4일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과메기문화관은 10월 민족대이동 추석 연휴를 맞아 ★과메기 가공식품 시식회 △바람개비로 만들어요. 태극기 ★가족대항 윷놀이 ★고무신 신고 멀리차기 ★꽃잎, 풀잎 그림그리기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공예체험 ★과메기 비누만들기 ★과메기 엮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층 영상관에서는 1일 2회 가족영화도 함께 상영한다. 특히 한글날에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문화관 주차장 일부를 도화지로 삼아 아름다운 한글과 그림으로 마음껏 꾸며보는 ‘한글에 빠지다’ 한글 그라피티 행사, ‘멋진 글 예쁘게 적어보기’ 행사도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긴 추석연휴를 맞아 교육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갖추어져 있는 과메기문화관을 둘러보고 구룡포항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난 25일,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예술의전당은 다수의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곳으로 불시에 일어날 사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사)한국해양구조협회경북지부 경주구조대에 교육요청을 통해 본 교육이 이루어졌다.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처장은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공간이다.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의 보수보강 뿐만 아니라 직원 안전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교육을 요청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경주예술의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안동으로 청사이전 후 두 번째 맞이하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동안 신청사를 찾는 귀성객 및 도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청사관람이 되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청은 지난해 3월 신청사 개청이후 올해 9월까지 방문객이 93만명을 넘어섰다.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가을 관광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인근 하회마을, 병산서원, 임청각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코스로 부각되어 경북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확실히 자리잡은 도 청사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분주 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안동팝스밴드, 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 등 지역에서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공연단체들이 참여하여 국악, 색소폰, 난타, 그룹사운드, K-POP댄스, 사물놀이, 마술쇼 등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선보인다. 경북도립예술단의 수준높은 특별공연은 전통한옥청사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와 흥을 더욱 돋우고 안민관 다목적홀에서는 ‘작은영화관’을 열어 가족끼리 오붓하게 볼 수 있는 최신인기영화 등이 상영된다. 안민관 1층 로비에는 안내로봇 ‘로미’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간단한 대화와
포항크루즈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모처럼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와 연휴를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항키로 하였다. 이번 추석연휴 9월30(토)~10월9일(화)까지 10일간 정상운항 할 계획이며 운항시간은 매일 10:00~18:00까지이며 추석 당일에만(10/4일) 오후1시부터 운항 할 예정이다. 향토 기업이 공동 출연하여 사회적목적과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설립된 포항크루즈는 지금까지 포항시 장학회에 6,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불우이웃 물품 약3,000만원을 기증하였고 매년 취약계층 무료탑승 행사등 공익적인 수익사업을 병행하여 운영중이며, 이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다. 2014년 3월 정상운항 후 평일에는 평균 500여명 휴일에는 1,3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여 지금까지 누적 탑승객 65만명을 돌파 하였고 포항크루즈 사업개발비로 금년 9월 완광된 포항운하광장의 트릭아트 작품과 더불어 명실상부 포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종대)는 25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올해 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총 2회에 걸친 연수 중 첫 특강으로 포항시로부터 지원을 받은 2017년 “행복한 포항, 행복한 학교현장 만들기” 인성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성역량 어떻게 기를것인가?’ 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진행했다. 정호승 시인은 그동안 발표한 '풍경 달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바닥에 대하여', '산산조각', '여행' 등 작품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고 일상 속에서 시를 발견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강의를 펼쳤으며 이어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가치있는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행복한 자녀, 행복한 학교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학부모 연수를 계속 지원하고,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연휴 오감으로 즐기는 경주로 오세요~ 10일간의 황금 추석 연휴 온 세대가 함께하는 유일한 관광지 풍성한 관광 아이템으로 넘쳐나는 경주로 오세요~ 올 해 추석은 특별하다. 임시공휴일까지 더해져 연휴 기간이 무려 10일이다. 당분간 이렇게 긴 연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찬 연휴 계획 중에 여행이 빠질 수는 없다. 어떤 여행이 좋을까. 이번 추석은 특별한 만큼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경주 가족여행을 추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추석 명절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는 발걸음마다 역사문화 유적이 도시 곳곳에 넘쳐나는 곳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학습의 장이 된다. 그런데 이미 다 둘러 봐서 시시하다고? 단언하건대 그건 경주를 잘 몰라서 하는 얘기다. 경주는 알고 갈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여행지다. 더군다나 가을 아닌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의 추석 연휴 가족 여행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온 가족을 만족시킬 경주 여행 아이템을 공개한다. 가을을 듬뿍 머금은 천년 신라의 풍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리얼! 천년
경주시 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재운)는 22일 아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설립 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써,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우선 식전행사로 서예전시와 하나예술단 초청공연이 펼쳐졌으며,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문화교실에서 연마한 난타, 댄스, 바이올린, 사물놀이 등의 실력을 발휘하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조성됐다. 손재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작은 실력들을 자랑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식 서면장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으로 주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감사드리며,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22일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공인노무사 박동국)주관으로 노조간부 및 인사노무관리자, 유관기관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경주 역사문화탐방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함께하는 노사문화 정착 및 지역발전과 화합을 조성하는 일환으로 경주 문화탐방과 간담회를 병행하여 실시했고, 최부자 아카데미 교육장를 방문하여 최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영상과 특강을 시작으로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어서 최부자 고택과 월정교, 동궁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장항사지 오층석탑, 감은사지 등을 탐방하며 경주문화 유적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신정부 노동정책 방향과 노사관계 정립’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진행하며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주지역의 문화탐방을 통해 새삼 경주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이 고취되어 기쁘고, 그동안 몰랐던 문화재에 대하여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게되어 매우 보람찬 일정이었다.”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최휘동 노사협력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지나간 경주지역 역사와 문화재를 되새겨보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의 한가위연휴를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9월 30일 에는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고파’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다음날인 10월 1일 부터 2일 10월 6일 부터 7일 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그림자, 마술, 버블, 드로잉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이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씩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역사관 앞마당과 수묵당에서 반짝반짝 신라금관, 문화재 그림 단추, 문화재 목걸이, 주령구 만들기 등 5종의 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 또한 10월 3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 딸 신랑 찾기’ 공연이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한가위 다음날인 10월 5일 오후 1시부터는 박물관 문화향연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가 펼치는 팔도민요, 검무, 강강술래 등 신명나는 무대가 역사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10월 3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골프클럽에서‘제21회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배 여성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보문골프클럽 홈페이지에 등록된 고객으로서 프로테스트(KLPGA)에 참가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골퍼 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아 열리는 대회는 180명의 참가선수들이 45팀으로 나누어 전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에 의거 순위를 결정한다. 상품으로는 우승자에게는 보문골프클럽 무료입장권 50매를 준우승에게는 무료입장권 30매, 3위는 무료입장권 20매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어 10위까지 시상을 확대해 무료입장권이 주어진다. 또한 최저타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무료입장권 30매가 주어진다. 더불어 홀인원, 롱게스트, 니어리스트, 특별상,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단체팀 회장 추천접수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접수를 받으며, 일반인 참가접수는 10월 10일 오전9시부터예약실 전화 054-745-1672로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