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일본 돗토리현(鳥取縣) 매장문화재센터(센터장 키타무라 쥰이치)와 지난 2월 28일 일본 돗토리현 매장문화재센터에서 문화유산 조사와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대 환경 복원 성과물 교류, 공동연구, 학술 정보 교환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조사연구와 정비 활용 등에 관한 정보 교환, ▲ 연수 교류 등 직원 상호 방문, ▲ 공동 기획 연구 활동과 학술심포지엄 개최, ▲ 기타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자문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연구와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하여 그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천 년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문화권 조사‧연구 중심기관으로, 현재 신라 궁성(월성․왕경지구), 신라 고분(쪽샘지구), 신라 사찰(사천왕사지‧황룡사‧분황사 등) 핵심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일본 돗토리현 매장문화재센터는 야요이시대(弥生時代, 기원전 10세기 ~ 기원후 3세기) 유적인 아오야카미지치(靑谷上寺地)․무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9 경주작가릴레이전》의 첫 번째 주자, ‘송해용’ 작가의 전시 ‘사랑, 꽃 피다 : 인간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다’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2월 26일(화) 개막, 28일(수) ‘송해용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송해용은 영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이번 전시 ‘사랑, 꽃 피다 : 인간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다’에서 작가는 아름다운 꽃을 매개로 인간의 사랑과 열정을 상징적으로 평면회화를 통해 표현한다. 영남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작가로서 숙련된 그의 화폭이 그려내는 꽃과 사랑,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 먼저 찾아온 2019년의 봄소식, 송해용 작가의 전시는 4월 21일(일)까지 진행되며, 4월 23일(화)부터는 꿈을 주제로 평면회화와 드로잉, 영상매체로 표현하는 이지현 작가의 전시 ‘Dream Cocktail’이 이어진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2019년 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시각예술)」의 공고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예술가들을 선발해 개인전
(재)경주문화재단은 3월 27일(수) 저녁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양방언 EVOLUTION 2019> 공연을 올린다. 본 공연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사업의 2019년 세 번째 시리즈이다. 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 2016년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경주시민 특별 할인가로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방언은 한국적 뉴에이지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연주자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성룡 주연의 홍콩 영화 ‘썬더볼트’ 등을 포함한 CF와 다양한 영상매체의 음악감독으로 자신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방언 EVOLUTION 2005>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꾸준히 ‘진화(evolution)’해온 양방언의 공연은 음악 인생의 대표작 ‘Frontier’ 및 최신작 ‘KBS 특집 다큐멘터리 아리랑로드’ 메인 테마곡의 연주도 포함한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의 2019년 첫 단독 공연으로, 더욱 진화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은 양방언
재)문화엑스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엑스포기념관 다목적홀(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378.72㎡)에 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유상사용 · 수익허가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참가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지난 5년간 국내에서 150㎡이상 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 또는 유사매장을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는 일반 또는 법인사업자이다. 유상사용·수익허가 기간은 2019년 사용 시작 일부터 2021년 4월 18일까지며 심의를 거쳐 5년 연장할 수 있다.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제한경쟁입찰 최고가 방식으로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개찰은 3월 12일 10시. 예정가격(연간 7천555만5천원)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되며, 낙찰자에 대해 엑스포 입점계약심사위원회가 낙찰자 제출서류를 종합 심사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 입찰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문화엑스포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전시, 교육 등 박물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줄 2019년도 SNS기자단 ‘박물관 친구들’을 모집한다. 새로 선발될 박물관 친구들은 2019년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활동하며, 국립경주박물관의 소장품관리, 보존처리, 전시기획, 교육, 발굴 현장,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할 예정이다. 역사를 좋아하고 박물관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진로를 미리 탐색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 친구들이 제작한 뛰어난 콘텐츠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셜미디어 채널 및 박물관 웹진 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기사, 카드뉴스 제작, 영상 제작, 디자인 분야별 지원 가능 경상권역에 한정하여 선발하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지역의 제한을 두지 않고 경주와 신라역사, 문화재 및 국립경주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사(글·사진), 카드뉴스 제작, 영상 제작 및 디자인 분야로 활동 분야를 나누어 선발하여, 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따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물관 취재 및 콘텐츠 제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역사·문화재 관련학과 및 국문, 신문방송, 영상제작, 디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특별전 “신라를 다시 본다” 출품 작가 6인과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2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천년의 빛>을 출품한 이이남 작가와 <선덕여왕>을 출품한 정종미 작가의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정종미 작가는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교수이자 부설 색채연구소 소장으로, 전통회화의 재료와 기법을 재발견하고 개발하여 전통 속에 내재된 한국의 미美를 현대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선덕여왕>을 출품하였다. 신라를 대표하는 여왕의 초상화는 작가가 선덕여왕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선덕여왕을 위한 진혼의식을 올리는 대상이다. 제3회 이인성미술상(2012), 제13회 이중섭미술상(2103)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개인전으로는 <여성성에 바치는 헌사–Buddha in Women>(2018), <From Women to Women>(2012), <역사속의 종이부인>(2009), <Sublime>(2000) 등이 있다. 주요 연구 프로젝트로 <전통 단청 채화 재료의 대체 안료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厄)을 예방하고 복(福)을 빌기위해 지자체마다 진행되던 달집태우기가 최근 구제역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는 곳도 있지만 경주시는 지난 13일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관람객 및 행사 참가자 진출입로에 소독차량을 배치하는 등 최대한 재난사항에 대비하면서 다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행사당일인 19일 서천교 남쪽 둔치에서 경주시 주최, 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진병길)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진행되는 경주 정월대보름축제 달집태우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부행사로 소망지쓰기, 전통차, 연만들기, 엿치기, 의복체험, 추억의 뻥튀기, 귀밝이술, 부름깨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체험과 기원제, 풍물단 지신밟기, 브라비솔리스츠앙상블, 락가밴드의 7080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공연 중간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를 위해 한수원축구단의 이색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6시부터 진행되는 2부행사는 신년휘호, 축하의식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주시민 및 관광객의 무사안위와 만사형통을 비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00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여 소망기를 달면서 달집 규모도 키우고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내려와 6부촌장에게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 ‘경주솔거미술관’이 올해 한국 미술거장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29일 오후 경주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시‧운영‧행사 등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미술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총 9명의 운영위원 중 운영위원장인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 최덕규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권오수 경북미술협회 회장, 박선영 경주미술협회 회장, 박지향 우양미술관 학예실장, 이상엽(재)경주문화재단 전시팀장, 금철수 (재)문화엑스포 행사운영실장 등 7명이 참석했다. 2015년 공립미술관으로 문을 연 경주솔거미술관은 새해 다양한 전시 계획을 내놓았다. 오는 3월에는 박대성(한국화), 이왈종(서양화), 故 황창배(한국화), 윤광조(도예) 등 한국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초대해 (가칭)‘4인행’이라는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뿌리인 경주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경주 작고(作故) 작가전, 경주미협 출향작가 초대전, 청년작가 기획전도 준비했다. 올해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9’와 연계해서는 미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민족고유 설 명절을 맞이하여 3일부터 6일까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전통국악공연을 교촌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무료 공연으로 3일은 고운 최치원의 ‘향약잡영’에 소개된 다섯 가지 놀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진행되며, 4일부터 6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의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이 관람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2월3일(일) 15:00~16:00 ◆교촌문화마당극, 경주국악협회, 경주연극협회,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창작마당극 2월4일 (월) 15:00~16:00 경주국악여행,전통연희극단 두두리.현승훈 연희컴퍼니.모듬북, 사물놀이,전통 줄타기 등 ◆2월5일(화) 15:00~16:00 신라선예술단, 가람예술단,부채춤, 가야금병창, 퓨전실내악 등 ◆2월6일(수) 15:00~16:00 정순임민속예술단 세천향,신라소리연희단.판소리, 경기민요, 전통무용 등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하고, 문화와 예술로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윤범모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하여‘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를 다시 본다>를 다시 본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특별전‘신라를 다시 본다’ 전시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윤교수는 이번 전시의 기획과 현대미술 작가, 출품작에 대한 이야기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한다. 그는 신라가 오늘날에도 살아서 현대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신라 이미지를 현대 미술 작가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재해석했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본다. 윤범모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 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책임 큐레이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에는 창원 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백년을 그리다: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문화예술 비사』(2018), 『한국미술론』(2017), 『김복진 연구』(2010), 『화가 나혜석』(2005), 『미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1994)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신라를 다시 본다’ 연계 강연회의 두 번째 강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운영하는 대관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며 엑스포의 또 다른 흥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외부기관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다양화는 물론 수익까지 창출함으로써 경주엑스포의 임대사업이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최근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재)정동극장, (주)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입점협약을 연장하고 2019년 전시장 대관과 상설공연 개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엑스포는 2018년 이들 기관에 엑스포문화센터와 장보고관을 임대해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 국내최초 디지털면세점 홍보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 홍보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으며 엑스포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한편 국제행사가 없는 기간 동안 엑스포공원의 시설을 유상 임대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보고관에 2017년부터 문을 연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폐자동차를 재활용한 이색 전시체험공간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한해 무려 7만 5,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재)정동극장은 2011년 ‘
여행은 여름에 가장 많이 떠난다. 흔히 말하듯 겨울은 여행비수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진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겨울추위는 여행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추울 때 마시는 뜨끈한 국물이 더욱 맛있듯 겨울여행도 추위 속에서 시원함과 따뜻함, 차가움과 뜨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단순히 면적만 넓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게 하는 콘텐츠도 그 만큼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청량산, 소백산, 속리산 등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겨울산행, 울진 덕구온천, 청송 솔기온천, 영주 소백산 풍기온천 등 추울수록 건강해지는 온천 여행, 산골마을 작은역에 자리잡은 봉화 분천 산타마을, 이국적 겨울 낭만이 가득한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겨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과메기와 붉은 대게 등 겨울 먹거리, 그리고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인 호미곶 등 겨울여행을 재촉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꽉 차있다. □ 여름보다 시원한 겨울 산행 ▲ 영주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이 해발 1,439m인 국립공원이다. 소백산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옛 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솔봉, 신라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
경주엑스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의 미소, 수막새를 찾아라’ SNS 이벤트 당선작을 발표했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의 보물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 심사결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장려 5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잔잔한 미소로 밝히고 있는 수막새 사진이 금상을 차지했다. 원근법을 활용한 독특한 구도와 심미적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엑스포 공원과 심벌을 배경으로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어린이 사진, 동상은 경주 톨게이트 앞 수막새 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1일부터 열흘간 진행됐으며 엑스포 공원, 박물관, 삼릉, 감은사지, 월정교 등 주요 명소는 물론 각종 기념품, 책자 및 자료집, 시내버스 노선안내도, 자녀가 그린 그림 등 곳곳에 새겨진 기발한 수막새사진 149점이 접수돼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1972년 경주박물관장이었던 고 박일훈 선생이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로부터 수막새를 기증받을 당시 사진, 1980년 발행된 한국미술 5천년 기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2018년 송년음악회 ‘동행’을 오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 올린다. 경주시립합창단 제 42회 정기연주회로 올 한해 경주예술의전당과 함께한 이들을 위한 감사를 표하는 ‘동행’을 선보인다. 경주시립합창단과 주목받는 신예 첼리스트 ‘박유신’, 세계 최정상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8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동행’은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연으로 선보인다. ◆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 1부는 첫 내한으로 경주를 찾는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가 이어 신예 첼리스트 ‘박유신’이 함께 공연을 꾸민다.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와 야나체크 국제콩쿠르를 통해 2018년 가장 주목받은 박유신은 사제지간인 에밀 로브너와 함께 두사람의 동행을 보여주는 무대를 올린다. 이어 2부에서는 독보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꾸준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경주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 한다. 연이은 매진과 호평으로 지역예술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경주시립합창단이 1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며
경주 출신의 탁월한 문인으로 한국 문학의 큰 나무인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지하기 위해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제정하고 수여하는 ‘동리목월문학상’이 올해로 ‘동리문학상(소설 부문)’이 21회, ‘목월문학상(시 부문)’이 11회를 맞았다. 동리목월문학상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청과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여 현재 한국 문단 내 문학상으로는 최고의 상금인 6,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동리목월문학상은 문단에 등단한 지 10 년이 넘고,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문단의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역량 있는 소설가와 시인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최근 2년 동안에 발표한 장편소설 또는 소설집, 시집을 심사 대상으로 삼는다. 주최 측인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는 이 상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먼저 문학상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작품 추천위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추천위원 10 명이 각각 위의 조건에 맞는 작품을 2편씩 선정, 검증을 거친 후 각 부문 5명씩의 예심위원들에게 작품 예심을 맡긴다. 예심위원의 심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