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특별전 ‘말, 갑옷을 입다’ 연계 교육프로그램 ‘찰캉찰캉 말이 입은 갑옷’을 운영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특별전 ‘말, 갑옷을 입다’(2020. 6. 12. ~ 8. 23.)에 흥미를 가지고 말 갑옷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말 탄 사람모양 뿔잔’(국보 제275호)에 표현된 말 갑옷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말이 왜 갑옷을 입었을까?”를 생각해보고, 말 갑옷의 재료와 다양한 말 투구도 차례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라를 비롯한 백제, 가야지역의 말 갑옷과 고구려 고분벽화 속 중장기병의 모습을 비교해 보며 관찰력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주 쪽샘지구 C10호에서 출토된 말 갑옷은 가장 완전한 형태로, 말 갑옷 각 부분의 특징과 전체 모습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신라의 중장기병을 상상해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배부하는 활동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말 갑옷을 이해하고, 나만의 말 갑옷을 꾸며보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은 당일
라한호텔 그룹은 최근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름 호캉스 고객을 위한 전사 ‘얼리 써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라한셀렉트 경주’와 ‘라한호텔 전주’를 비롯해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라한호텔 포항’까지 전국 5개 호텔에서 선보이는 이번 얼리 써머 패키지는 각 지역의 해당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점별로 실내외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등 피트니스센터 무료이용 혜택 또는 패키지 기프트를 증정하거나, 호텔 내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른 여름휴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이색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호텔 내 부대업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보다 풍성한 호캉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여행 수요가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차량공유업체 ‘쏘카’와 손잡고 ‘얼리써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쏘카 20% 할인 쿠폰’을 함께 제공해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오는 22일부터 예약 및 체크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24시간 이상 대여 시 각 지역 내에서만 사용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세부사업인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의 이벤트 사업으로서‘인생샷! 김칠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은 경상북도권의 ‘신라‧가야‧유교’라는 3대 문화의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연계 사업으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상품 육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 내 3대 문화의 지속성과 자생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은 경북도가 보유한 3대 문화(신라, 가야, 유교)를 기반으로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8개 권역으로 묶어 테마별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그 중 7권역에 해당하는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명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60일간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진 작품을 촬영하여 경북 하이스토리 블로그(blog.naver.com/gbhistory)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한 사람이 아쉬운 상황인데 나서서 도와주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고맙습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들은 지난 12일 경주시 외동읍 입실2리에 위치한 국산체리농장을 방문해 수확과 분류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체리는 작은 충격에도 과실이 쉽게 손상 될 수 있어 수작업으로 분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내‧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수확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이날 체리 수확을 함께하고 작업을 마친 후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체리 농장을 운영하는 입실2리 이장 권오익(49) 씨는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완전히 포기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한 사람이 아쉬운 시기에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나서서 일손을 거들고 체리도 구입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6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도토리와 함께하는 월요일, 박물관 여행’을 운영한다. ‘도토리와 함께하는 월요일, 박물관 여행’은 월요일 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세 곳의 상설전시관을 번갈아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6월 15일 월요일에는 신라역사관 앞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마 별 전시 감상 활동지를 풀고 국립경주박물관 공식 SNS채널(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구독하면 캐릭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테마 별 전시 감상 활동지는 상설전시관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한의 액션과 로봇팔, 3D홀로그램이 결합된 퍼포먼스 공연에서부터 신라역사와 향가를 감동과 웃음으로 풀어낸 뮤지컬, 한편의 애니메이션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야간 체험형 산책까지…” 경주엑스포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와 일부 콘텐츠의 이용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 개방하거나 입장료를 할인해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는 이 기간 공원 입장요금을 기존 대인 8천원과 소인 7천원인 것을 각각 2천 원씩 할인해 관광객을 맞는다.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5천원인 입장요금을 2천원으로 대폭 할인한다. 또 ‘신라를 담은 별’ 코스 내에서 관광객의 위치를 색의 변화로 알리고 횃불 조명을 작동하는 등 체험의 재미를 더하는 ‘생명의 목걸이’를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로
영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도서관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돼 총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인문독서아카데미’,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되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장서 관리, 문화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잇따라 선정된 기존의 공모사업들 이외에도 작은도서관의 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올 하반기 공립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각종 공모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독서문화의 양질을 높이는 데 도서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경주예술의전당 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결정했던 경주예술의전당이 운영을 재개하며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공연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희망 콘서트>는 SBS 오케스트라 김정택 단장의 지휘로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과 함께 6월 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로 연주되며, ‘아모르파티’의 김연자, ‘사랑을 위하여’의 김종환, ‘나는 트롯가수다’에서 큰사랑을 받은 유지나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해 코로나19로 힘든 경주 시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주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을 적용하여 화랑홀 기준 기존 1,053석이던 객석을 521석만 사용하여 공연이 진행된다. 그 외 공연 전 방역, 건물 입장 시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공연장 로비 등의 장소에서 관객 간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는 표시물을 철저히 준비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초기 입장 시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은 지난 4월23일부터 6월4일까지 7주간 35시간 과정으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신개념 소통의 시대 그 주인공들인 젊은 세대 블루원 직원들이 다양한 콘텐츠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아카데미는 블루원 룩스타워의 공유사무실(위드림)과 스튜디오가 있는 B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대구 유튜브 아카데미가 출장교육 방식으로 진행했다. BBS의 3개의 미디어홀에는 유튜브 촬영을 위한 최신 장비와 조명기구, 편집용 컴퓨터 등이 완비되어 있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 편집 등 실습이 가능한 최고의 교육장이었다. ▲ 교육이 시작된 4월23일 전 교육생은 ‘미디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 대표인 마케팅팀의 김영대 담당과 CS객실팀의 문정현 담당은 “우리가 최고로 즐겁고 행복한 블루원을 창조한다.”는 비전과 “창조하는 재미와 즐거움, 성장하는 내 미래의 꿈”을 핵심가치로 선포했다. ▲ 블루원 직원 중에서 유튜버가 되기를 희망하는 열정이 넘치는 30명의 지원자가 교육에 참가했다. SNS 미디어 시대를 맞아 유튜브의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추진하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룡)이 조사 중인 경주 남산 약수곡(석조여래좌상절터) 제4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 불상의 머리(이하 ‘불두佛頭’)가 발견됐다. ◆ 발굴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일원 이번 발굴조사는 경주 남산 약수곡(석조여래좌상절터) 경역에 방치되어 있는 석불좌상을 보수 정비하기 위한 전단계로, 석조여래좌상의 원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을 정비하기 위함이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경주 남산의 불적’에 소개되어 있는 석조여래좌상은 본래 있던 위치(미확인)에서 옮겨진 상태로 반듯하게 놓여 있었고, 그 옆에 불상의 중대석과 상대석이 불안정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다. 불상의 하대석도 원위치에서 움직여 동남쪽 위에 있는 큰 바위 아래에 바로 놓여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불두는 큰 바위 서쪽, 즉 하대석 서쪽 옆의 땅속에 묻힌 상태로 머리는 땅속을 향하고 얼굴은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였으며, 안면 오른쪽 일부와 오른쪽 귀 일부에서는 금박이 관찰됐다. 미간사이의 백호를 장식했던 둥근 수정은 떨어진 채 불두 인근에서
지난 5월 29일 법랍 77년, 세수 100세로 원적에 드신 조계종 원로 비구니 보주당 혜해스님 영결식이 주석처인 경주 흥륜사에서 2일 오전 10시 거행되었다. 진제스님, 혜국스님,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0여명의 추모객이 모인 가운데 관우스님 사회와 일엽스님 집전으로 열린 이날 영결식은 명종 5타,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영산스님의 영결법요, 헌다, 헌향, 행장소개, 추모입정, 혜국스님 영결사, 진제스님 법어, 비구니회장인 본각스님 추모사, 주낙영 경주시장 조사, 조가, 헌화, 인사말, 사홍서원, 발인, 다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80여 년 가까이 부처님 가르침을 한치 어긋남 없이 실천하고 원적에 드신 혜해스님은 1921년 평안북도 정주군 안홍면에서 태어나 1944년 금강산 신계사 법기암에서 대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고 경산스님으로부터〈무자〉 화두를 받아 정진한 이래 해인사 효봉스님, 묘관음사 향곡스님 등 당대 최고승 회상에서 공부했다. 1971년 이차돈성사의 순교성지인 천경림 흥륜사에 천경림선원을 개원하고 1980년대부터 천경림선원 선원장을 맡아 늘 20여 명의 수좌들과 함께 정진해 왔으며 특히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당시 8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을 경북으로 유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의‘쉼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고·모집·선정하여 결정된 전국 9,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근로자 12만명이 대상이며, 본인 부담금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받아 총 40만원의 휴가비를 쓰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2020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프로모션을 선도적으로 실시하여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부여하여 다른 시·도 보다 경북을 우선 방문토록 유도하여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더욱이, 온라인 몰(휴가샵)에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2회 경주시문화상 심사위원회가 지난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2회 경주시문화상’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의 각계 전문가, 유관기관 단체장, 역대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경주시문화상조례 및 시행규칙에 의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차 심사평가서 작성, 2차 무기명 투표를 통한 출석위원 3분의 2찬성으로 ‘문화·예술부문’, ‘교육·학술부문’, ‘특별상’ 등 총 3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이상필씨(43년생, 구정동)는 현재 경주향교 전교로서, 경북향교 전교협의회장 및 국학진흥명예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향교부설사회교육원 과정을 개설해 평생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관례를 깨고 경주향교 음학회 개최, 매년 전통혼례행사 및 70대 어르신들을 위한 기로연을 여는 등 유교를 통해 무너진 도덕윤리, 효 사상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했다. 교육·학술부문 수상자 김규호씨(56년생, 황성동)는 현재 경주대학교 문화관광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주대학교 대학원장,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 한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29일 이웃 사랑·나눔의 실천운동 일환으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전 임직원이 2000여 점의 옷과 책 등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대구 경북 본부에 기증했고, 기증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의 검수과정을 거쳐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부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최주희(38)씨는 “꼭 필요했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서 좋은데다 수익금이 모두 소외계층 돕기에 쓰여진다니 평소 생각만 해오던 지역주민 돕기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며 친환경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27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경주 기림사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와 공사 및 경북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하여, 템플스테이 운영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 체온을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상태로 진행된 간담회는 공사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템플스테이 활성화 토론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 간담회 장소로 선정된 기림사는 신라 시대 인도에서 바닷길을 따라오신 광유선사께서 창건하여 20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왔다. 현재는 당일형 템플스테이와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사찰로 자리 잡았다. 경북도에서는 도내 10개 시ㆍ군 13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인 경주 불국사, 골굴사, 기림사, 구미 도리사, 포항 보경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 성주 자비선사, 심원사, 안동 봉정사, 예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