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태풍 마이삭과 10호 하이선이 2주연속으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여 경북동해안을 휩쓸고 지나갔다. 연이은 두차례 태풍으로 지역민들이 입은 재산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래된 목조건축문화재가 많이 분포되어있는 경북동해안 주요문화재에 대한 피해규모 역시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주,포항,영덕,영천,경산,청도,청송,울릉지역의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은 전체인력을 15개조로 긴급편성하여 9월3일부터 대상문화재에 대한 피해조사를 시행하였다. 경주 양산재 기와탈락(상) 옥서정과 경산 하양향교 사당 담장붕괴, 양동마을내 심수정,상춘헌 등 담장붕괴, 포항 장기향교 기와탈락, 영덕 무안박씨 벽체탈락, 천연기념물 수림지 포항북천수(하)와 영덕도천숲 수목피해 등 대상문화재 479개소중 석조문화재를 제외한 325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158개소가 크고 작은 태풍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은 8일까지 긴급점검이 마무리됨에 따라 9일부터 경미수리팀을 피해현장에 투입, 긴급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경주,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의 신속한 대처와 복구 경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수도권 관광객이 휴가 시즌을 맞아 많이 찾고 있는 보문, 안동 관광단지의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확산 조짐 이전에도 보문관광단지 및 안동문화관광단지 자체 방역 및 유관기관 합동 방역을 꾸준히 실시하여 코로나19 예방을 해왔다. 공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 보문호반길을 중심으로 주2회 자체 방역과 더불어 매일 공중화장실 소독 및 방역 물품 비치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가 관리 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 역시 빈틈없는 방역으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내 유관기관 방역 협조 등을 통하여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시행에 맞춰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여 즐겁고 안전한 휴가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성조는 “코로나19의 지방으로의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20 박물관 미술관 주간(8월 14~23일)’을 맞아 8월 20~21일(오후 2시부터 5시) 양일간 개최하기로 한‘2020 경상북도 박물관 미술관 교육박람회’를 잠정 연기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각 부스별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잠정 연기를 결정하였다. 향후 교육박람회 개최는 추이를 지켜 본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2020년 소속박물관 문화향연’을 8월 22일저녁 7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개최한다. 이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각 소속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여 추진한다. 세계음악에 정통한 뮤지션 하림과‘블루카멜 앙상블’이 펼칠 무대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듯 우리의 음악부터 세계 곳곳의 민속음악까지 익숙한 선율들을 독특한 앙상블로 재구성해 들려줄 예정이다. 앙상블에 사용된 다양한 민속 악기들은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대륙을 관통하듯 폭넓게 구성되어있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생중계로 별도의 관람 신청을 받지 않으며,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명부작성 등 생활위생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c/gnmuseum 여름밤 박물관에서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집시의 음악 여행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자유로움과 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주엑스포의 배려로 좋은 추억 남겨갑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부터 여름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문화 나눔은 지역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차원으로 마련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열렸다. 나눔 행사를 통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청소년 및 가족은 130여 명에 이른다. 지난달 9일 동방지역아동센터 21명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용강지역아동센터 15명, 21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75명, 이달 11일 아화소망아동센터 23명 등을 초청했다. 초청된 청소년과 가족들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상설뮤지컬 ‘월명’을 관람하고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워크)’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소년들의 관람집중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나서 직접 구간별 콘텐츠를 안내하고 체험을 유도하며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지난 주말 경주엑스포공원으로 몰렸다. 이틀간 5천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외부활동에 나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난 주말인 1~2일 4천930여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평상시 주말 평균 3천 명 가량이 방문했던 것에 비해 164%증가한 수치다. 특히 토요일인 지난 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2천640여명이 찾아 올해 하루 최다 입장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피서지로 선호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축구장 80개 규모에 이르는 56만㎡규모의 경주엑스포공원은 감염병 걱정을 덜고 휴양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주말,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른 ‘비밀의 정원’과 전국 최초 맨발 전용 둘레길 ‘비움 명상길’에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보문관광단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응모 받는 ‘김칠구 사진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 지역연계상품 운영 용역 7권역에 속하는 김천, 칠곡, 구미의 관광활성화 및 대국민 관광이미지 재고를 위한 사업으로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자신의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김천, 구미, 칠곡을 배경으로 인물 및 풍경사진을 올린 후 제시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SNS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 원본 파일을 이메일(historygb79@gmail.com)로 제출하면 응모한 사진을 포토 마그넷, 그립 스마트톡, 포토 엽서에 넣어 제공한다. 응모 이벤트 상품은 선착순 779명에게 제공되며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진 응모 이벤트를 통해 HI STORY 경북 및 권역별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SNS 미션을 수행함으로서 김천, 구미, 칠곡 지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 지역연계상품 운영 사업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경북 외래관광객 시장 다변화 및 확대, 글로벌 개별여행지로서의 경북 브랜드 구축을 위해 유럽ㆍ대양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경북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중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등 유럽ㆍ대양주 시장 비율이 43.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북이 구미주 시장에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올 1월 스페인을 방문,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FITUR 참가와 스페인 올림픽위원회와의 경북형 특수목적관광 활성화 논의 등 적극적인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공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경북 외래관광객의 발길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공사는 해외 마케팅 전략을 비대면 형태로 발빠르게 전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본격적인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였다. <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선보인 경북관광 홍보영상> 우선 공사는 지난 1월 인연을 맺은 세계 2위 관광대국인 스페인의 한국문화원과 손을 잡았다. 그 결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중심가에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최고예요. 공연 보러 꼭 가겠습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지난 7월 31일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킹은 ‘황리단길’(황남동 일원)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피니티 플라잉’과 경주엑스포공원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복지 차원으로 마련했다. 버스킹에서는 전체 출연배우 10명이 모두 참가해 공연의 주요 내용을 압축한 20분간의 무대를 선보였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며 환호와 호응 속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연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관광객 박한솔(26 ․ 여 ․ 부산시)씨는 “그동안 많은 버스킹을 봤지만 이렇게 힘이 넘치고 다이내믹한 공연은 처음이다”며 “이번 여행기간 중 꼭 인피니티 플라잉 전체 공연을 보러 경주엑스포공원에 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은 넌버벌(무대사)인 난타, 점프 등 공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우수프로그램을 통해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20’을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경주예술의전당 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20’은 경주예술의전당의 대표 여름 레퍼토리 공연으로 매해 여름밤에 눈을 내리는 특수 효과를 통해 선보이는 이색 문화바캉스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안심 방역 체계로 운영한다. 좌석간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문진표 발열체크를 완료한 관객들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야외 공연으로 전 연령 무료 관람을 통해 경주예술의전당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8월 13일 첫 공연은 ‘노름마치 풍 [The K-Wind]’으로 해외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전통 연희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어 20일은 2019년 아시테지 올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극단 현장의 넌버벌 연극 ‘정크, 클라운’을 선보인다. 고물을 활용한 광대들의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진 넌버벌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27일은 40인
“대구경북의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에 최종 합의한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6년을 끌어온 대구 군공항 이전문제를 해결하고 남부권을 잇는 거점 항공도시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성장과 미래발전의 도약점이 될 이번 결정을 축하하기 위한 차원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마련했다.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종합안내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8월1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입장해 체험이 가능하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펼쳐지고 있는 신라 향가를 주제로 한 상설 뮤지컬 ‘월명’과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연기에 세계 최초로 3D홀로그램과 로봇팔을 접목한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기존 각각 1만원과 1만5천원인 관람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명’과 ‘인피니티플라잉’ 무료관람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적용된다. 예약은 네이버 티켓 예매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월명:054-740-3800, 플라잉:054-77
블루원 대표이사 윤재연 사장은 7월30일 블루원 용인C.C에서 KT 구현모 대표이사를 대신한 강북강원법인 유창규 고객본부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딩하는 레저산업 혁신방안 마련 및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 협력식에서 블루원은 앞으로 KT 그룹자원을 활용한 C-Level 컨설팅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스마트시티와 레저단지 조성 등의 분야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동사업과 협력분야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 블루원과 KT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도입을 위한 상호 공조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의 시대를 맞아 수요에 충실한 맞춤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행복을 제공’하는 블루원의 비전과 ‘고객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KT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블루원의 대표이사 윤재연 사장은 “정보통신업계 최고의 기업인 KT와 스마트시대 레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을 협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업무제휴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7만 명의 사회복지종사자와 함께하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각적인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 권부천 본부장, 황택상 대외협력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네트워크와 시설 인프라,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다짐했다. 또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경주엑스포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회원들에 대한 경주엑스포공원 이용요금 할인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2012년 설립됐다. 2만여 개 복지시설과 17만 여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공제회는 사회복지계의 보험과 금융 역할을 하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보육교사 등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강선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상태 점검을 위하여 타음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타음 조사는 타종 시 진동과 음향 신호를 바탕으로 고유 주파수를 측정, 기존 데이터(2001년 ~ 2003년 측정)와 비교 분석하여 구조적인 변화를 진단하는 조사 방법이다. 이번 타음 조사에서는 고유 주파수를 비롯하여 진동음, 진동쌍 모드, 맥놀이 시간 파형과 진동 감쇠비 등을 측정하여 기존 맥놀이 지도와 비교 분석한다. 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는 2020년 ~ 2022년 3개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성덕대왕신종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안정적인 보존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타음 조사 일정은 진동이나 음향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점을 고려하여 날씨 변화를 검토한 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중에 녹음되는 성덕대왕신종 종소리는 향후 음원 공개 및 실감형 종소리 공간 구성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지난 24일~25일 가족단위 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인 ‘향교에서 하룻밤 유하다’ 고택숙박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행사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시작됐으며 마스크착용, 개별차량이용, 개별식사하기, 손 씻기 등 생활방역지침을 적용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드론체험, 충절상황극, 인성교육, 떡메치기, 밥상머리교육,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우중 속에서 향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적이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돼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족 간의 분쟁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체험을 가족단위 시범으로 진행해 만족도조사에서 대만족 평가를 받았고, 앞으로도 가족단위로 고택숙박체험을 상시로 예약, 접수 후 진행될 계획이며 영천향교 고택숙박체험은 8월~10월 중 가족단위 6가족 이상(20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조영철 전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에 철저히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우중이라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며, 또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