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복)는 지난 29일 주말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방역복을 갖춰 입고 지역 버스승강장 13곳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벌였다. 총 13명의 회원이 2개조로 나뉘어 방역소독작업을 했으며, 주민들에게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했다. 이순복 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활동에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보혁 서면장은 “면 직원들도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천주교계를 시작으로 전국의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음 달 중순까지 모든 종교 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지역의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계도 예배 중단에 동참하고 나섰다. 동부교회, 효자교회, 오천교회, 기쁨의 교회, 제일교회, 장성교회 등 포항지역의 대형교회들은 이번 주부터 모든 예배를 중단하고 유튜브나 인터넷 등을 통한 중계로 예배를 대체하기로 했다. 포항지역의 한 대형교회는 교회지침을 발표하고 인터넷 중계로 가정에서 예배를 진행하기로 했고, 또 다른 교회는 모든 예배를 유튜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일부 교회는 이번 주말에도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적지 않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성동에 사는 김 모 씨는 “감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이 같은 결단에 감사드리지만, 일부 교회에서 예배를 한다는 것은 신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모든 교회가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의료원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기존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특화 전담병원으로 전환을 앞두고 관계 전문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을 비롯하여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인 16명(의사 8, 간호사 8), 포항시의사협회 자원봉사자 10명, 행정지원인력(공무원) 24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의료인의 역할 및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앞으로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될 전담병원 의료진들에게 보호구 착탈 집중훈련과 감염 예방교육,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위한 집중 교육을 가졌다. 포항의료원은 앞서 포항시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원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 전문병동으로 전환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動線)을 철저히 분리하고 입원병동과 다른 구역 간의 완충 역할을 할 '안전구역'을 만드는 것을 비롯하여 출입구와 승강기도 기능에 따라 철저히 구분하는 등 감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하여 포항시는 하루 1회 실시하던 방역을 2회 이상으로 늘리
포항시는 1천349명에 이르는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역학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1차로 996명에 대한 ‘코로나19’에 대한 증상 여부와 최근 이동경로 파악을 마치고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역의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교회 신도가 70%에 육박하는 만큼 개인정보유출 우려와 관련하여 감염병 확산방지 목적 외에 명단을 활용하지 않기로 하고 1천349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넘겨 받아 역학 전수조사를 벌였다. 포항시는 또한 신천지 포항교회 1개소를 포함하여 전도센터 등 17개소를 폐쇄하고 집회금지 조치와 함께 해당 시설과 주변 일대에 방역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포항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설들이 건물 외부에 어떠한 간판도 없으며 건물 내부에 각 층을 소개하는 간이 간판에도 신천지센터 또는 공부방이라는 표시를 하지 않고 위장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일반인들에게 노출이 잘 되지 않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설의 경우 ‘인성개발교육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거나 도서실, 일반 사무실, 교육원 등 다양하게 위장해놓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포항시는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21일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긴급 읍·면·동장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지역도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막연하고 원론적인 대책보다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우리가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우선 사회복지관(3개소), 장애인복지관(2개소), 장애인복지시설(43개소), 노인복지회관, 경로당(692개소), 노인복지시설(40개소). 어린이집(414개소), 사립유치원(53개소), 지역아동센터(64개소), 아이조아플라자, 육아용품지원센터(5개소), 장남감도서관(3개소), 청소년수련관, 구룡포청소년수련원 등 주요 복지시설을 임시휴관하거나 폐쇄하기로 했다.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종합운동장, 포항체육관, 만인당, 시민볼링장, 포항수영장,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도 잠정기간 이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또한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한
포항시에서도 최근 외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지역 의료계와 함께 대시민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에 주소를 두고 과외교사로 활동하며 현재 포항 북구 모 아파트에 일시 거주하고 있는 72년생 여자 환자가 현재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포항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확진환자는 지난 19일부터 신체에 이상 징후를 느껴 관내 모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방문·검사를 의뢰한 결과, 20일 오전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 16일에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이후 발열과 몸살 증상으로 18일에는 포항시내 남구의 모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포항시는 즉각 위기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및 주변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개별문진을 실시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확진자가 방
「영일대에서 놀다가 새벽에 쌍사로 넘어오고 아침에 밥 먹었는데 밥 먹은 식당은 이름을 기억 못해서 쌍사 가게들 다 방역한다고 함...쌍사 새마을금고도 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무더기 확진으로 인한 혼란 상황을 틈타 시민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9일에 SNS와 카카오톡에 떠도는 가짜뉴스와 허위 메시지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쏟아져 일부 직원들은 전화응대로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에 이러한 SNS와 카카오톡에 떠도는 가짜뉴스와 허위 사실들을 확인한 결과, 포항시가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SNS 등에는 “OO번 확진자가 죽도시장, 오광장, 쌍용사거리를 활보해서 이들 지역 상가들을 폐쇄할 것”이라는 허위 글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 글에는 OO번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와 함께 시간 단위로 이동경로를 상세하게 나열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이 확인에 따르면 자체 판단한 내용과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가짜뉴스는 “대구와 포항을 담당하는 모 제약회사 직원이 해당지역의 병원만 15군데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확산 예방에 대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의 긴급 기자회견> 이에 앞서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양성반응이 확인된 지난 18일 밤11시에 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갖고 상황파악에 들어갔으며, 19일 아침 8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총력대응 방안을 확인 점검했다. 영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번 확진자 김OO(47세, 남, 경북대병원), 39번 확진자 김OO(61세, 여, 동국대경주병원), 41번 확진자 권OO(70세, 여, 동국대경주병원) 3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 동국대 음압병동인 감염 관리실> 아울러, 영천시보건소,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새영천경대연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 영제한의원은 폐쇄조치 됐으며, 자세한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는 발표와 달리 영남대 영천병원은 19일 12경 까지 응급실은 폐쇄되지 않은채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l
포항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이 지난 13일, 구독자 1천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홍보매체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정과 주요 관광명소를 신선하고 직접적으로 알리고 있는 ‘좌충우돌 숙영낭자’ 코너의 경우, 지난해 9월에 개설한 이래 5개월간 6개의 영상을 제작·공개하여 총 누적 조회 수가 약 1만 8천 뷰(view)를 기록하며 구독자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정관련 홍보영상을 수시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해오던 중, 담당공무원들이 기획, 출연, 제작, 편집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그동안 공공기관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난 친화력 있는 진행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재관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정 소식은 물론 다양한 홍보영상을 업로드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시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은 물론 많은 분들에게 포항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그동안의 콘텐츠가 주로 관광명소 소개
지난 13일 최기문 영천시장은 2월의 현충시설로 선정된 ‘백학학원’의 현지를 방문해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입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조인호 산동학원 이사, 최삼호 영천전자고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인호 이사가 백학학원의 유래와 복원사업 과정 등을 설명했다. 시에서는 훼손된 백학학원을 2016년부터 본채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국비와 지방비 5억6천만원을 투입해 2017년 12월 준공했고, 대문채도 2019년 시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복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백학학원을 비롯한 충효재 등 우리시 현충시설을 정비해, 호국충절의 정신을 드높이고 임진왜란 영천수복전투와 산남의진 등의 역사적 재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에 소재한 백학학원은 1921년 1월 신학문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백기만(白基萬)·서만달(徐萬達) 등의 교사들이 백학강습회를 개설해 민족의식과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민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민족 저항시인 이육사를 비롯해 조재만, 이원대, 이진영, 조병화, 안병철 등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민족교육의 요람지였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도비 1억 8천만원 등 7억 8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시비 4억 2천만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금년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경찰, 소방 등의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112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수배차량 검색지원, 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지원,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지원, 민간보안․공공안전 연계, 영천시 자체 특화사업인 폐기물 운반차량 및 문제차량(체납) 지능형 검색 등 연계 서비스망을 구성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전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12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시민의 안전이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
포항시 용흥동 새마을부녀회는 11일 새마을지도자 작업장에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렵고 건강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11세대에 집마다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용흥동 새마을부녀회는 13년 전부터 회원 31명이 교대로 2주에 한 번씩 밑반찬을 만들어 외롭고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하여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반찬을 전달하여 왔으며, 환경정화활동과 대청소, 나무심기, 공동체 정원가꾸기, 경로잔치 등 지역의 문화와 봉사활동을 선도하여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특히 용흥동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 봉사는 우리 지역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설인순 용흥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많은데 회원들이 손을 모아 반찬을 해드리고 말벗도 하면서 건강까지 살피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밑반찬 지원 세대를 확대하여 우리 지역에서는 끼를 거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잘 살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포항시는 지난 5일 시청 대잠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와 대응을 위해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잇따른 발생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이 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을 초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와 대응’과 올바른 예방 행동수칙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의 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메르스 사례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긴급 유관기관 대책점검 회의’, ‘일일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였고, 전 직원을 동원한 대시민 예방홍보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예방과 사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대응을 펼치고 있는 영천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영천시보건소와 영남대학교영천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예방활동으로 버스터미널과 공설시장, 영천역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복지시설, 읍면동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예방대응체계와 방역활동 상황을 점검한 후 관련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영천시민이 감염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31일부터 영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행사와 시민회관 영화상영 등 다수인이 모이는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의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포항시는 오는 10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피해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고자 ‘포항지진 특별법 설명 & 주민의견 수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렴회는 지난 연말 공포된 포항지진특별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특별법 시행령과 후속대책에 대한 의견 청취로 피해주민의 입장을 반영한 시행령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지진특별법 제정 이후 처음 개최되는 수렴회로 피해 주민 개개인의 다양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시행령 제정 시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향후 대응방안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주민의견 수렴회는 김무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가 지진특별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법, 피해배상 등 분야별 전문가 패널들이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시행령 제정 및 위원회 구성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의 관계 공무원도 함께 자리하여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