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및 영천역과 협업 하에 경북 최초로 일평균 2,320명(출처: 철도통계연보2018)이 이용하는 영천역사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농지원부, 국세증명, 교육제증명 등 총86종의 민원서류를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발급가능하다. 발급기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오전5시30분부터 새벽2시까지로 민원인이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고,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시각장애인 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점자라벨부착, 이어폰소켓 등 편의기능에 촉각모니터 기능까지 추가 설치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 옥외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금호읍·청통면·화산면·동부동·중앙동·경주세무서 영천지서·영천역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영천시가 운영하는 무인민
포항시는 지난 7일, 어린이집 휴원 중에 긴급돌봄 근무를 한 지역의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사례 전파를 통하여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항시는 9일, 지역 내 405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모든 교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어린이집을 소독하며 곳곳에 손 세정제와 살균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전면조사에 들어갔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어린이집 대표자나 원장 책임 하에 대응지침을 반드시 숙지하여 준수사항 이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여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시설패쇄 및 ‘영유아보육법’ 제46,47조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또 현재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는 반드시 긴급한 경우 외에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하여 학부모에게 가정보육을 권하도록 하고,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최소한의 교사만 출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재택근무 중인 교사에 대해서는 원장 책임 하에 매일 모니터링 하여 근무는 어린이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경북 지역 방역 관리현황 및 조치사항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전망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이행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경북 지역 방역 관리현황 및 조치사항> 3월 9일(월) 0시 기준 경북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는 총 1천107명이다. 경북 지역 확진자 수는 3월 5일 경북 경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된 이후, 3월 6일 984명(전일 대비 +123명), 3월 7일 1,049명(+65명), 3월 8일 1,081명(+32명), 3월 9일 1,107명(+26명)으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지역의 6개 의료기관에 총 1천22개의 병상을 확보하였으며, 경북 내 종합병원에 음압병상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영주적십자 병원, 상주적십자 병원 경북 지역의 감염병전담병원은 현재 6개이며, 경상북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포
포항시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신천지 신도 중 검사 불응자 및 자가 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무단이탈 또는 자가 격리 불응 시에는 경찰과 협조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단이탈 등의 행위를 제재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이 같은 사후조치에서 앞서 사전적으로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담 모니터링 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가 격리 대상자 중 환경이 열악한 경우, 별도의 격리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항시는 남·북구보건소 직원과 의심환자를 1대1 매칭하여 하루 두 번 이상 유선으로 의심환자 상태를 체크해오는 방식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통보받은 자료를 크로스 체크하여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경주시 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복)는 지난 29일 주말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방역복을 갖춰 입고 지역 버스승강장 13곳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벌였다. 총 13명의 회원이 2개조로 나뉘어 방역소독작업을 했으며, 주민들에게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했다. 이순복 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활동에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보혁 서면장은 “면 직원들도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천주교계를 시작으로 전국의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음 달 중순까지 모든 종교 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지역의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계도 예배 중단에 동참하고 나섰다. 동부교회, 효자교회, 오천교회, 기쁨의 교회, 제일교회, 장성교회 등 포항지역의 대형교회들은 이번 주부터 모든 예배를 중단하고 유튜브나 인터넷 등을 통한 중계로 예배를 대체하기로 했다. 포항지역의 한 대형교회는 교회지침을 발표하고 인터넷 중계로 가정에서 예배를 진행하기로 했고, 또 다른 교회는 모든 예배를 유튜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일부 교회는 이번 주말에도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적지 않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성동에 사는 김 모 씨는 “감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이 같은 결단에 감사드리지만, 일부 교회에서 예배를 한다는 것은 신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모든 교회가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의료원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기존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특화 전담병원으로 전환을 앞두고 관계 전문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을 비롯하여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인 16명(의사 8, 간호사 8), 포항시의사협회 자원봉사자 10명, 행정지원인력(공무원) 24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의료인의 역할 및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앞으로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될 전담병원 의료진들에게 보호구 착탈 집중훈련과 감염 예방교육,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위한 집중 교육을 가졌다. 포항의료원은 앞서 포항시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원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 전문병동으로 전환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動線)을 철저히 분리하고 입원병동과 다른 구역 간의 완충 역할을 할 '안전구역'을 만드는 것을 비롯하여 출입구와 승강기도 기능에 따라 철저히 구분하는 등 감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하여 포항시는 하루 1회 실시하던 방역을 2회 이상으로 늘리
포항시는 1천349명에 이르는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역학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1차로 996명에 대한 ‘코로나19’에 대한 증상 여부와 최근 이동경로 파악을 마치고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역의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교회 신도가 70%에 육박하는 만큼 개인정보유출 우려와 관련하여 감염병 확산방지 목적 외에 명단을 활용하지 않기로 하고 1천349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넘겨 받아 역학 전수조사를 벌였다. 포항시는 또한 신천지 포항교회 1개소를 포함하여 전도센터 등 17개소를 폐쇄하고 집회금지 조치와 함께 해당 시설과 주변 일대에 방역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포항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설들이 건물 외부에 어떠한 간판도 없으며 건물 내부에 각 층을 소개하는 간이 간판에도 신천지센터 또는 공부방이라는 표시를 하지 않고 위장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일반인들에게 노출이 잘 되지 않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설의 경우 ‘인성개발교육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거나 도서실, 일반 사무실, 교육원 등 다양하게 위장해놓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포항시는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21일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긴급 읍·면·동장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지역도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막연하고 원론적인 대책보다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우리가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우선 사회복지관(3개소), 장애인복지관(2개소), 장애인복지시설(43개소), 노인복지회관, 경로당(692개소), 노인복지시설(40개소). 어린이집(414개소), 사립유치원(53개소), 지역아동센터(64개소), 아이조아플라자, 육아용품지원센터(5개소), 장남감도서관(3개소), 청소년수련관, 구룡포청소년수련원 등 주요 복지시설을 임시휴관하거나 폐쇄하기로 했다.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종합운동장, 포항체육관, 만인당, 시민볼링장, 포항수영장,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도 잠정기간 이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또한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한
포항시에서도 최근 외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지역 의료계와 함께 대시민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에 주소를 두고 과외교사로 활동하며 현재 포항 북구 모 아파트에 일시 거주하고 있는 72년생 여자 환자가 현재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포항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확진환자는 지난 19일부터 신체에 이상 징후를 느껴 관내 모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방문·검사를 의뢰한 결과, 20일 오전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 16일에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이후 발열과 몸살 증상으로 18일에는 포항시내 남구의 모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포항시는 즉각 위기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및 주변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개별문진을 실시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확진자가 방
「영일대에서 놀다가 새벽에 쌍사로 넘어오고 아침에 밥 먹었는데 밥 먹은 식당은 이름을 기억 못해서 쌍사 가게들 다 방역한다고 함...쌍사 새마을금고도 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무더기 확진으로 인한 혼란 상황을 틈타 시민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9일에 SNS와 카카오톡에 떠도는 가짜뉴스와 허위 메시지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쏟아져 일부 직원들은 전화응대로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에 이러한 SNS와 카카오톡에 떠도는 가짜뉴스와 허위 사실들을 확인한 결과, 포항시가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SNS 등에는 “OO번 확진자가 죽도시장, 오광장, 쌍용사거리를 활보해서 이들 지역 상가들을 폐쇄할 것”이라는 허위 글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 글에는 OO번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와 함께 시간 단위로 이동경로를 상세하게 나열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이 확인에 따르면 자체 판단한 내용과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가짜뉴스는 “대구와 포항을 담당하는 모 제약회사 직원이 해당지역의 병원만 15군데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확산 예방에 대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의 긴급 기자회견> 이에 앞서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양성반응이 확인된 지난 18일 밤11시에 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갖고 상황파악에 들어갔으며, 19일 아침 8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총력대응 방안을 확인 점검했다. 영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번 확진자 김OO(47세, 남, 경북대병원), 39번 확진자 김OO(61세, 여, 동국대경주병원), 41번 확진자 권OO(70세, 여, 동국대경주병원) 3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 동국대 음압병동인 감염 관리실> 아울러, 영천시보건소,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새영천경대연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 영제한의원은 폐쇄조치 됐으며, 자세한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는 발표와 달리 영남대 영천병원은 19일 12경 까지 응급실은 폐쇄되지 않은채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l
포항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이 지난 13일, 구독자 1천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홍보매체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정과 주요 관광명소를 신선하고 직접적으로 알리고 있는 ‘좌충우돌 숙영낭자’ 코너의 경우, 지난해 9월에 개설한 이래 5개월간 6개의 영상을 제작·공개하여 총 누적 조회 수가 약 1만 8천 뷰(view)를 기록하며 구독자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정관련 홍보영상을 수시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해오던 중, 담당공무원들이 기획, 출연, 제작, 편집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그동안 공공기관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난 친화력 있는 진행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재관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정 소식은 물론 다양한 홍보영상을 업로드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시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은 물론 많은 분들에게 포항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그동안의 콘텐츠가 주로 관광명소 소개
지난 13일 최기문 영천시장은 2월의 현충시설로 선정된 ‘백학학원’의 현지를 방문해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입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조인호 산동학원 이사, 최삼호 영천전자고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인호 이사가 백학학원의 유래와 복원사업 과정 등을 설명했다. 시에서는 훼손된 백학학원을 2016년부터 본채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국비와 지방비 5억6천만원을 투입해 2017년 12월 준공했고, 대문채도 2019년 시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복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백학학원을 비롯한 충효재 등 우리시 현충시설을 정비해, 호국충절의 정신을 드높이고 임진왜란 영천수복전투와 산남의진 등의 역사적 재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에 소재한 백학학원은 1921년 1월 신학문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백기만(白基萬)·서만달(徐萬達) 등의 교사들이 백학강습회를 개설해 민족의식과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민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민족 저항시인 이육사를 비롯해 조재만, 이원대, 이진영, 조병화, 안병철 등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민족교육의 요람지였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도비 1억 8천만원 등 7억 8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시비 4억 2천만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금년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경찰, 소방 등의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112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수배차량 검색지원, 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지원,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지원, 민간보안․공공안전 연계, 영천시 자체 특화사업인 폐기물 운반차량 및 문제차량(체납) 지능형 검색 등 연계 서비스망을 구성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전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12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시민의 안전이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