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과거 포항의 중심이었던 ‘중앙동’을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통해 도심중심기능을 회복하고 구도심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중앙동 일원을 청년창업허브&문화예술허브&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시정 핵심사업간 네트워크화를 통해 구도심 전체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동 일원은 구도심의 대표적 공간이자 쇠퇴도 1순위 지역으로, 포항시는 이 지역을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 대상지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공모해 지난 14일 국토부로부터 선정됐다. 아울러, 중앙동 일원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추가적으로 사업비 지원과 함께, 스마트 도시재생 컨설팅단(국토부)과 스마트시트 특별위원회(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문을 받는 등 중앙정부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내년 상반기에 주민의견 수렴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추진키로 했다. 이번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
포항시는 13일 국내 대표 해맞이 축제인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포항시 전 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하며,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예총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 예년과 차별화 된 축제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를 두고 우천, 폭설 및 풍속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비책을 강구하였다. 특히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의 관리계획을 비롯하여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안내방송 실시, 진행요원 대피유도 교육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지원과에서는 이 자리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통·주차관리대책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축제기간 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주변으로 15개소 11,785
포항시가 11.15 지진 피해 의연금에 대해 116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사업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건의하고 의연금 전액이 포항에 사용되도록 적극 요청했다. 시는 13일 오는 20일에 열릴 11.15 지진피해 의연금 배분위원회 심의에 앞서 포항을 찾은 배분위원회 위원들에게 부상자 입원비 지원, 노후 공동주택 공용부분 복구비 지원,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의 추가 지원사업을 건의했다. 시는 ▲부상자 입원비 지원 4천만원 ▲노후 공동주택 공용부분 복구비 지원 69억원 ▲사회복지시설 피해복구비 지원 2억원 ▲소상공인 피해 지원 5억7천만원 등의 추가사업 내역을 편성해 요청했다. 12일 현재 모인 의연금은 총 345억원으로 확정 대상건축물 25,921건에 276억원이 지급 예정이며, 60여억원의 의연금 잔액이 발생한다.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의연금 지급후 발생하는 성금 잔액은 통상 재해구호협회에서 관리하다가 향후 대형 재해 발생시 사용한다고 한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흥해읍사무소에서 의연금 배분위원들에게 지진피해 현황 브리핑을 하고 “지진 피해 지원금이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연금 기준 외 추가사업에 대해 재해구호협회 차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은 연탄을 실어나를 1톤 트럭과 운전자 및 연탄배달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진피해지역을 돌며 흥해읍 일대와 성곡리, 송도동, 중앙동 등 쓰러지고 깨어진 연탄을 수거하고 새연탄을 채워주는 등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자원봉사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직원, 한동대 학생, 미르치과 직원, 하나GLS, 그루터기공동체, 포스코페밀리, 장신대학생, 남구의용소방대 등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시민 등이 에너지 빈곤층들이 재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진발생으로 인해 위축된 포항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전체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1시간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역, 시내노상, 대해시장, 칠성천, 오거리, 대이동 등 16곳이며 1시간 무료 운영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포항시는 역대 2번째 규모의 강진을 겪은 이후로 움츠러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또한 국가 전 부처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포항에서 차례로 개최하는 등 포항 경제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진으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며 “아울러 포항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융통성 있는 운영을 통해 포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근심 가득해진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포항크루즈는 지진으로 인한 지역 관광경기가 침체되자 그 해결책으로 연말 한시적 탑승료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 최대 관광지인 포항운하, 포항크루즈는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지역 관광 및 소비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그동안 동해안 5개 시군민(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한하여 20%할인을 시행하던 것을 전국민으로 확대하여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고자 12월1일부로 일괄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할인된 탑승료는 성인 8,000원 / 소인(12세 이하) 6,000원으로 실시 되며 24개월 유아는 부모동반시 무료로 탑승할수 있다. 지역 환원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포항크루즈는 2014년3월1일부터 정상운항하여 지금까지 약70만명이 탑승을 하였고 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6,000만원과 인근 송도, 해도동에 매년 백미 400포씩 약 3,000여만원의 물품을 기증하였고 또한,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등 취약계층을 위주로 초청행사를 실시하여 정기적인 무료탑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한 포항크루즈는 1일 평균 승선객 600여명, 휴일에는 1천300명이 찾아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등 포항 최대의 관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지역경제 조기 정상화 실현하자!”, 포항시각계각층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지진으로 흔들린 지역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상공인, 금융, 종교, 농수산단체 등 지역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5 지진피해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 방안 모색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으로 ‘내수활성화 분야’와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 2개 분야의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시민의 힘!, 국민의 힘!」을 모아 지역경제의 조속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먼저 「시민의 힘! - 내수활성화 분야」의 주요 실천과제로 △포항 몽땅 할인전 ‘다함께 세일 팡!팡!팡!’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 특별 이벤트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한마음 축제 △지역 행사 활성화와 음식점 이용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대시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 융자,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기업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힘! -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는 지진피해
포항시가 지진피해 주택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위험 주택에 대해 정밀점검에 나섰다. 지난 11.15지진이후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1․2차에 걸쳐 실시된 긴급 시설물 위험도 평가 결과, 점검 1579개소 중 ‘위험’은 56개소, ‘사용제한’은 87개소라고 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했다. 이에 시는 결과발표 즉시 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하여 ‘위험’과 ‘사용제한’ 건축물에 대해 긴급 정밀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긴급 정밀점검은 흥해 경림뉴소망타운아파트, 대성아파트 등 대규모 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및 위험성이 높은 곳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위험’ 등급 건축물 중 취약계층시설(어린이집, 노인정 등), 다가구주택 위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28일에는 점검대상 공동주택인 흥해 경림뉴소망타운에 안전진단업체인 ㈜가람E&C(이윤희 대표)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안전점검내용 및 일정을 설명하고 아파트 현황 상태를 확인 하는 등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정밀점검은 안전진단전문기관이 벽의 균열, 콘크리트 탈락 등 면밀한 외관 조사와 비파괴강도 시험 등 간단한 측정․시험장비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하는 방식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5일과 26일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무한상상실과 함께 체험형학습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드론(DRONE)체험교실’을 실시했다. 4차에 걸쳐 운영되는 드론체험교육은 1~3차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4차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차수별 40명씩 아빠와 함께 하루 3시간 동안 드론의 원리, 비행 안전교육, 조립 및 조종 실습 등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접수시작 3일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드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오는 12월 2일, 3일에 남은 3차, 4차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드론강의를 듣고, 드론을 날려서 너무 좋았고, 재미있는 주말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함께하는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래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신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너무 좋아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무한상상실과 협업해서 내년에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 15. 지진 발생 9일째인 24일 포항 피해현장을 전격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 수습에 혼선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 등을 고려해 현장방문을 미루다가 23일 수능시험이 별다른 사고없이 종료되자 즉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으로 뒷담이 무너져 내린 포항여고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한 뒤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을 만나 수능 연기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성아파트를 찾은 문 대통령은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결정이 내려진 E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고가의 가재도구 피해 지원은 물론 지진으로 인해 재건축 등이 필요한 건물에 대해서는 도시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곧이어 총 424명의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은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현재 피해상황과 수습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대피중인 이재민 2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보고가
지난 15일 포항을 강타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1,7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여 각급 대피소에 나누어 대피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복구와 시민안전을 위한 자원봉사자와 전국 각자로부터 구호물품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현재, 해병1사단을 비롯한 군인과 적십자봉사대 등 일반인 626명 등이 포항시내 8개 대피소 등지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16일 포항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의 자원봉사를 통해 포항시가 하루빨리 재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호소가 있은 이후 포항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응급구호품(수건, 치약, 칫솔, 세면비누, 내의, 화장지, 양말 등) 1,100세트를 지원하고 배식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재민을 위한 심리회복지원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도 전국에서 포항시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이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야전침대 500개와 모포 500장을 보낸데 이어, 지난해 지진의 피해를 입은 경주시는 구호매트 1,000개를, 포스코에서는 침낭 400개, 도시
경상북도는 15일 포항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재해구호성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은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1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복구작업과 함께 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피해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자와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구호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위탁하여 수행하게 되며 모금계좌(농협 106906-64-013491)를 개설하여 성금을 접수한다. 성금을 기탁하려면 개설한 계좌에 직접 송금하거나 도청이나 시군청으로 문의하여 계좌를 안내받아 입금하면 된다. 또한 ARS (090- 701-1004, 1통화 2,000원)나 문자(#0095, 건당 2,000원)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입금 후 재해구호협회(1544-9595)로 전화를 하면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모금된 성금은 배분이사회와 배분위원회를 거쳐 배분하고 이재민에게 전달되게 된다. 또한, 성금이 아닌 물품이나 인력으로 도움을 주고자하는 경우에는 도청이나 시군을 통해 피해현장에 직접 전달 후 성금과 같은 방식으로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돈의 많고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함께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으로 도약을 위한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수립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통한 신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지역의 산학연관의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도시 포항의 준비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발전 및 방안 그리고 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전략을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영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병태 대경연 연구위원,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본부장, 손영우 포스텍 교소, 최창범 한동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들과 포항시의 관련부서 책임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R&D역량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선도적 도시 성장 모델 제시와 중소기업 친화적 스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그린웨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장성, 해도 근린공원 재정비사업계획’을 확정하여 시민 중심의 ‘도시 숲세권’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공원관리는 유지보수 위주로 실시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편이었다. 포항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심 밀착형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시간적・공간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집 앞 큰 정원’ 실현하고자 근린공원 전면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근린공원은 대규모 주택단지에 조성되었으나 수목 및 초화류 상태가 불량하고 편의시설도 노후화되어 시민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복합 문화공간 및 생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써클트리, 커뮤니티 마당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 보금자리 공간 등 가족친화적인 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해도근린공원의 경우 그동안 계속 행사장으로 이용됨에 따라 잔디가 훼손되고 공원이용객으로부터 불편 및 소음 민원
포항시는 지난 9일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포항 북부시장 일대에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추워지는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장 상가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들 스스로가 가정과 지역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해 가는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4일로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을 실천하자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행사일이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