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월부터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후속으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올해 1월 들어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최근 황사 유입 등으로 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건강을 해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세먼지 핵심 현장인 건설공사장, 액체연료 사용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소각 현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이행사항 ▲사업장의 액체연료 적정 사용여부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비산먼지 사업장 및 농촌지역 폐비닐, 생활쓰레기, 악취발생물질 소각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와 시정조치를 하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 위반사항은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및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점검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더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발생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159개 사업장과 민원발생
지난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11.15지진으로 발생한 액상화 현상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기상청 관측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한 액상화 현상을 2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마다 마사노리 와세다대 명예교수, 카메무라 카츠미 일본 후카다 지질연구소 부이사장, 일본 지진방재정보이용협의회 이사장 오보 나오토 박사 등 일본 지진 전문가와 국내 액상화 전문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와 일반시민 100여명도 참석했다. 기조 발표를 한 하마다 마시노리 교수는 일본의 액상화 연구 역사를 소개하면서 액상화는 주로 강주변이나 바다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현상이며 모래 파일공법 등 액상화 조치를 위해 일본에서 시행되는 여러 가지 공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본도 많은 실패로부터 배워가면서 대응해 왔다며, 한국은 선례가 없었던 만큼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립재난방재연구원 김윤태 방재연구실장은 지난 2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액상화가 발생한 흥해지역과 송도동은 점토와 모래가 섞인 충적층이 분포된 지질특성을 가지고
매년 증가해오던 포항시의 생활쓰레기가 지난해 감량화에 성공해 하향곡선을 잇고 있다. 지난 2016년 연말까지 하루 330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던 것이 2017년 연말을 기준해 하루 285톤의 쓰레기가 발생해 13.6%가 감소하고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는 포항시가 1일 생활쓰레기 330톤, 음식물쓰레기 165톤이 발생되는 등 인구대비 전국에서도 상위에 랭크되고, 당초 25년간 사용 계획된 호동2매립장이 매립률이 80%에 육박, 급속도로 증가해 대안모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지난해 초 시민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4대분야 20개 사업의 “쓰레기 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를 발표하고서부터 현재까지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교육과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강력한 감량화 시책을 펴 온 결과다. 포항시는 가장 먼저 생활쓰레기의 매립과 처리시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37개 시민단체와 협력, 시민 각계각층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호동매립장을 비롯한 음식폐기물처리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종량제 이행 등 감량화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22만 세대 전 가정에 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포항시가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업무대행기관과 수상안전교육 업무위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포항시가 지난해 12월 28일 조종면허시험 업무대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4월 중 조종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종면허시험장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를 조종하기 위한 조종면허 취득을 위해 시험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말한다. 현재 조종면허시험장은 전국적으로 23개가 운영 중이며, 그 중 일반조종 면허시험장은 15개, 요트면허시험장은 8개로, 이번에 지정 받은 포항은 일반조종면허시험장이다. 포항시 조종면허시험장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함에 따라 공정성․공익성․신뢰성을 확보하고 최고의 시설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또, 바다와의 인접성과 도심 접근성으로 수요층을 감안해 지정되어 지속적인 해양레포츠 활성화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그동안 포항시민과 포항주둔 해병장병들을 비롯한 해양스포츠인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면서 다른 지역에 가서 조종 면허를 취
포항시가 지난해 일상감사를 통해 총 6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중 재정심사는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발주전 공사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사공법의 적정성 등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추정금액 기준 △공사는 1억원 △용역 1천만원(기술용역 2천만원) △물품구매 1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중간 검사는 공사비 5억이상 사업(보조금 지원 사업은 1억)을 대상으로 실시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정심사로 심사 요청액 1,377억 중 3.95%를 절감해 55억원을 절감했고, 중간검사 66건을 심사해 14억원을 절감, 총 6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일상감사팀 직원들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타시군 우수적용사례 발굴 적용, 적극적인 시장 원가분석, 일상감사 이행실태 특정감사 등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의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시는 올해에도 일상감사 담당공무원의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새로운 감사기법개발, 기술적인 노하우 축적 등 전문성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자재 선정, 과다설계 요인 등을 발굴 하는 현장 위
포항시는 2018년에도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를 해소하고 빈곤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활발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세대 내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가출, 교정시설 수감, 이혼, 단전, 폐업 등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사람에게 생계비ㆍ의료비ㆍ주거비 등 그 세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책으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이 지원기준 범위 내에 들어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긴급생계비는 4인 기준 월 117만원, 긴급주거비는 4인 기준 42만원 정도씩 3개월간 지원되며, 긴급의료비는 질병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기관으로 직접 지원된다. 포항시 2018년도 긴급복지예산은 14억원이며 지난해 지원실적은 생계비지원 1,075건에 6억6,200만원, 의료비는 344건에 5억1,000만원, 주거비 등 기타는 291건에 3,400만원 총 12억6백만원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해의 일출과 함께한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포항시민과 관광객 등 3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호미곶의 빛, 세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한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카운트다운 예술불꽃쇼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특별이벤트, 감사와 희망의 대형 통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호미곶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해의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포항, 울산, 경주의 해오름 버스킹팀 공연으로 막을 올린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포항의 국악과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힐링과 희망을 담은 곡으로 가득 채운 송년음악회로 송년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 슈팅 퍼포먼스와 자정을 전후하여 실시한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2018 월월이청청 대동한마당은 많은 관광객과 포항문화원 월월이청청 보존회가 함께하여 다시 일어서는 포항의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1월 1일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해맞이광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은 경북도립국악단의
포항시가 내년 1월 2일부터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포항시는 일자리추진단 사무실에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일자리 창출 100대 실천과제 중 대표적인 시책 과제로 추진해온 국내 최초의 지역 특화 일자리 플랫폼으로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직자를 공공기관, 기업, 농촌지역, 식당 등에 매칭하는 구인․구직 시스템이다. 포항시는 가정주부, 은퇴자, 아르바이트 희망자 등 단시간의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의 신청을 받아 인력풀을 구성하고, 농촌일손, 편의점, 식당 등 수요처의 상황을 확인 후 실시간으로 매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업종별로 구직자의 수요를 조사해 직업교육 및 자격증반,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는 등 전문적인 인력 형성을 위해 연중 상시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아울러 전문 직업상담사가 일자리 수요가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구인·구직자 취업 알선 및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구직자 및 구인자가 직접 본인의 정보를 자투리시간 거래소 홈페이지(jaturi.pohang.go.kr)에 신청하거나
11. 15. 지진피해 현장에서 주택 임차인과 임대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피해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포항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기돈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사업본부장, 다가구주택 건물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진피해 주택 임차인의 전세금 보호 및 원활한 주거 이전을 지원하고, 임대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전세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발생이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과 똑같은 피해당사자로 갑작스럽게 큰돈을 내줘야하는 임대인의 처지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건의를 펼쳐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임차인이 임대인과 합의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특례 상품에 가입하면 임차인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보증금을 우선 받아 새 주택으로 이주하고, 임대인은 1년간 집을 복구하고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 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상환하게 된다. 가입 대상은 안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등 지역 기업 10개사는 해외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여 이번 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을 방문하여 7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해외 시장 개척단은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수 경기 부진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줘 기업 매출 상승 등 경영 환경개선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소구경 고후육 강관 전문 생산 기업으로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MS-파이프는(대표 박중호)는 지난해 베트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연간 90만 달러 계약을 체결 거래 중이며, 올해에도 인도네시아 기업 2개사와 73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 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경도공업(대표 김윤수)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 한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직접 포항 공장을 방문하여 제품 개발 등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 후속 수출 계약이 예상 된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내년엔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기업의 새로운 거래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재난심리지원 T/F팀 출범식을 가졌다. T/F팀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구성됐으며, 포항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관련학과 교수 등을 위원으로 재난심리현장에서의 전문적인 자문과 심리지원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T/F팀은 2018년 12월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외상후스트레스(PTSD) 예방프로그램, 트라우마 극복 대시민 강좌, 재난심리 지원상담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T/F팀을 통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성해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3~8)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는 11.15 지진 이후 주택 전파와 반파 피해를 입은 세대에게 국민성금(의연금)을 재해구호협회에서 12월 22일 개인별 계좌로 입금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한 성금은 총 31,010건 360억1,900만원이다. 12월 22일 지급할 의연금은 전파 507건 21억500만원, 반파 217건 4억4,800만원 등 전체 724건에 25억5,300만원을 개인별 계좌에 입금한다. 「의연금품 관리․운용규정」에 의거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지급할 의연금은 최고 한도로서 △주택 전파인 경우 소유자 500만원, 세입자 250만원 △주택 반파인 경우 소유자 250만원, 세입자 125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진발생 후 주택피해 조사를 12월 2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고접수 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전파 507건, 반파 217건을 확정했다. 의연금 모금 및 배분은 「의연금품 관리․운용규정」에 의거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모금하며, 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25,000여건이나 되는 주택 소파인 경우 실거주자 확인, 본인계좌 확인, 전산자료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
11.15 지진 발생이후 대피소의 이재민들을 위해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진발생 이후 지금까지 참여한 의료봉사팀은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정신과의사회, 간호사회, 경북치과의사회 등 단체와 종합병원인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공공의료기관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시티병원, 한방병원, 이도한의원, 경북안마사협회 등 다양한 전문분야 의료인력 300여명이 투입되어 한 달여 동안 지진 피해 대피소 현장에서 온 정성을 다해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다. 특히 포항의료원 등 현장 의료봉사팀은 지진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대피소에서 텐트마다 회진하며 단체 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항시 약사회에서는 회원 전원이 순번제로 낮에는 주업인 약국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피소마다 야간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과 이도한의원에서는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로 지친 이재민들에게 침, 뜸, 부황, 온열치료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에서는 대한치과협회와 연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30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가족의 날’기획 <꿈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에서 11월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한 <신나고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 수업의 추가 확대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았다. 이번 <꿈드림 콘서트>는 송년을 기념해 기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가자 외에도 지진의 여파로 정서적으로 피폐해진 관내 청소년 및 포항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자, 출연진의 사례 공유를 통한 다양한 직업군 정보 획득 및 곡 해설이 곁들여지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2012년도부터‘주5일 수업제’전면 실시와 청소년 창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 공동체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주말 문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8일 각 보건소 내에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6명, 사회복지사 2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을 구성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교육, 홍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집중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 등 전문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남·북구 보건소는 2018년 10월까지 신축 및 증축하여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실, 사무실 및 카페 프로그램실 및 처치실을 완비하고 치매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한 치매안심하우스로 만들어지며, 치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팀(☎270-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