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간 노점상이 우후죽순 난립했던 경주역 앞 화랑로가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시비 4억원을 들여 경주역 앞 화랑로 120m 구간(해동약국~교보생명)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4월 말 완료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점상을 철거하는 대신, 가판대를 규격화해 시민의 보행권과 노점상 생존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역 앞 화랑로 일대는 50년 간 무허가 노점상이 최대 200여 개가 난립해 운영되던 경주의 대표적 노점상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노점 점용 허가제’ 및 ‘규격화된 가판대 설치’를 골자로 한 노점상 정비 사업에 나섰다. 특히 사업의 가장 큰 난제였던 도로점용료 부과와 관련해 노점상 연합회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시는 노점상을 정비한 자리에 규격화된 가판대 48개를 배치하고 보행친화 거리로 정비할 계획이다. 가판대 규격은 차로 쪽은 길이2m·폭2m, 상가 쪽은 길이2m·폭1.3m로 통일했다. 화랑로 인도 폭이 6m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대 유효 보행통로 폭은 최소 2m 이상 넓어질 전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경주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주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기 귀농·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별 10세대·20여 명을 모집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먼저 제1기 참여자 모집에는 타 시군구 거주자(주민등록 기준)로써 경주시에 관심을 갖고 한 달 동안 살아보고자 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다. 참여자는 경주에서 한달(30일)을 지내며 ‘경주 문화·관광지·재래시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정 기준의 수행점수를 달성하게 되면 1세대 최대 50만 원 이내의 숙박료와 프로그램 참여 활동비, 참여자 여행자 보험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 추가 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원 사업은 참여자가 주어진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탐방 및 현장조사, 교육 참여, 체험활동, 정보습득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경주시에 체류하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이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2020년 11월 10일부터 4일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인증조사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3주기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따라 기본 가치체계, 환자 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년 9월 2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 4년간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동석 병원장은 “이번 인증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결과를 달성한 것”이라며 “3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으로 명실공히 지역의료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병원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상의 질 향상 및 감염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인증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도 연장된다. 정부에서는 코로나의 백신 도입이 설 전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백신 접종센터 지정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이 시작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강화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 특별대책이 요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골프는 4인(1팀) 플레이에 캐디(종사자) 동반 가능하다. ◆코로나시대 안전한 액티비티는 무엇? 코로나가 1년 간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 블루’, ‘코로나블랙’ 등 우울증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다소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인 골프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락카(탈의실, 사우나) 및 식당을 이용하는 점 등이 문제가 되어 특별방역대책으로 운영의 인원 제한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방역 조치를 바탕으로 캐디(종사자) 포함 5인 플레이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블루원 용인 CC, 블루원 상주 CC, 블루원 디아너스 CC는 클럽 하우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라운드가 가능한 ‘드라이브스
경주시민총회 의정감시위원회는 26일 모 언론의 1월20일자 보도를 인용해 "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최덕규 위원장은 월성원전 삼중수소 대량유출과 관련하여 ”월성1호기 차수막 파손과 71만3천베크렐의 삼중수소 검출에 대해 언제부터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최 위원장은 “2019년도에 이미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바 있으며, 당시 한수원의 조사 결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하여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해 시민여론을 호도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경주 시민총회 의정감시위가 2018년 8대 시의회 원전특위 구성 이래 회의록 내용을 확인해본바 위원장 선임 건 외 3차례의 특위 회의와 8차례의 간담회, 2차례의 월성원전 현장 방문이 있었으나 한수원으로부터 단, 한 번도 차수막 파손, 고농도 삼중수소 누출에 대해 회의에서 다루거나 보고를 받은 흔적이 없다. 또,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원전특위 위원의 입장과 또 다른 특위 위원의 입장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특위차원의 보고를 받은적 없고, 시의회 의장단에도 보고되지 않았다" 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덕규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한다며 시의회 소회의실에 기자들을 불러 기자회견을 하면서 한수원
경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농촌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로 △농촌폐비닐은 수거상태에 따라 ㎏당 60원~140원에서 110원~190원으로 △폐농약용기류는 ㎏당 100원에서 1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주시는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 지급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농촌지역 환경보전과 영농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배출시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농촌폐비닐은 수분을 없애고 흙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한다. 또 폐농약용기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품목별로 분류한 뒤 배출하면 된다. 특히 잔류농약이 남아 있는 폐농약용기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해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불법 소각하거나 매립·방치하는 등의 위반 행위가 있을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54-779-6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가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내고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주시도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보건소로부터 전 시민 대상 순차 무료 예방 접종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는 한편, 관련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 시장은 “접종센터로 지정될 경주실내체육관의 접종 전·후 대기시설의 동선을 재점검하고, 대규모 주차시설이 필요한 만큼 주변 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읍·면 외곽지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철저한 이송 계획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보건소는 정부가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지역 접종센터에 우선 배분한다는 계획에 따라 초저온냉동고 확보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75도 안팎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초저온냉동고 설치 후 온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원활한 접종 대상자 이송을 위해 읍·면별 접종대상자를 파악하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기로 기본 계획을 세웠다. 대규모 이동이 필요한 만큼, 지역 전세버스 업체와 MOU를 통해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2021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서비스·레저(골프장) 부문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블루원은 그동안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시대 골퍼들의 안전을 위한 선도적 방역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블루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발 빠르게 모든 골프장들의 골프카트와 식음업장 등 주요 시설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했으며 스마트 손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국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체크인을 도입하여 비대면 고객응대라는 선제적 방안을 도입하고 셀프라운드(노캐디) 맞춤 서비스 제도를 확대했다.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편리하고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가장 큰 배경이 됐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인해 관중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4년 연속 성공 개최'의 저력을 보여줬다. 블루원은 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6일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인과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경주시보건소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날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을 위한 도시락 400개(2주 분량)와 보건소 전체 근무자 140명을 위한 방역마스크 5,600개(1월 분량)를 전달했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주시보건소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일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書)와 화(畵)는 다르지 않습니다. 서에서 화가 오고 화에서 서로 가는 이치를 알아야합니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전국 최초로 한국화의 필법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특별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 ‘서화(書畵), 조응(調應)하다’를 오는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한국화의 정서와 제작 방법, 글과 그림이 주는 조형적 아름다움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서화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박대성 화백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정서와 필법이 담긴 서예작품과 한국화를 탄생시키기 위해 명필가들의 글을 필사하며 연습한 ‘임서(臨書)’ 작품과 그림을 따라 그린 ‘임모(臨摸)’ 작품 등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다. 특히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의 섬세한 손놀림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도입한 영상전시관을 국내 최초로 꾸미는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기존과는 다른 입체적인 감동을 전해 기대를 모은다. 제1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필법’은 박대성 화백의 작품세계와 고뇌하는 거장의 모습, 붓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구현했다. 예술에 대한 열정과 철학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5일 월성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발대식’을 시행했다. 월성본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포화가 임박함에 따라 정부의‘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주관으로 주민공청회, 시민 의견수렴 등 공론화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맥스터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되었다. 이에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운영을 추진했다. 맥스터 건설 기간 동안 총 2기수로 시민참관단을 운영하며, 이번 시민참관단 1기는 작년 11월,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동경주는 지역 추천)을 통해 경찰의 입회 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총 15명을 선정했다. 시민참관단 1기 발대식은 지난해 12월에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시기를 늦춰 이번에 첫 시동(始動)을 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 후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월성본부는 시민참관단에게 맥스터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구역과 건설현장을
포항시는 최근 목욕탕 관련 n차 감염과 가족과 지인 간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선제적·공격적 검사 없이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도심밀집지역인 동지역 전역 및 연일·흥해읍 주요 소재지 가구당 1명이상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전파력이 높은 20, 30대가 선제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최근 확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온천 및 목욕탕 정기(월목욕) 종사자·이용자, 일반·휴게음식점(카페, 식당 등), 이·미용업 종사자, 죽도시장 상인 등 이와 관련된 관계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31일까지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다수가 밀집할 수 있는 실내시설 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코로나 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사람을 똑닮은 3D 피규어 아바타(실물 미니 인형)가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이색 랜선투어 상품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란 자신과 똑닮은 입체 인형이 경북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스마트관광 상품을 의미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 유럽의 허브 독일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손잡고 독일 현지인 대상 경상북도 알리기에 나섰다. 공사는 독일 현지인 남녀 20명의 피규어를 데리고 1박 2일 동안 경북 주요관광지를 함께 거닐었다.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경주의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를 함께 여행하며 경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경북 여행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영상들은 피규어의 실제 주인들에게 전달되어 자신과 똑닮은 미니어처 인형이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즐길 예정이다. 또한 피규어 주인 독일 남녀 20인은 피규어의 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해 경북 랜선투어 현지 홍보활동에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5일부터 특례보증을 통한 긴급자금 대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그 10배인 70억원의 대출자금(1인당 최대 2천만원)에 대해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지원한다. 또한 대출이자 중 연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용점수 744점 이하인(신용등급 6등급)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가 해당된다. 전통상업 보존구역(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시장 경계로부터 1킬로미터 이내 구역) 내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서부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2층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을 방문해 개인 신용등급 등 대출 결격사유를 조회하고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 10곳(NH농협, 대구,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배근 동국대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집행기관으로서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과 정책개발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구이다. 임배근 부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제학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지역경제학회장 및 한국문화산업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지역연구원장과 경북혁신포용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