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2020~2021년도에 신규 설립한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25일 부터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2020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운영 컨설팅은 담당공무원이 학원과 교습소를 방문하여 관련 법령 및 지적 사례, 각종 의무교육을 안내 하는 등 예방적 지도점검을 통해 행정처분 사례를 줄이고, 학원의 건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실시되던 학원설립·운영자 및 교습자 정기연수가 취소되고, 각종 법령 개정으로 준수해야 할 내용이 많아짐에 따라 컨설팅을 통한 정보전달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에 따른 학원(교습소) 및 독서실의 대응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서정원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학원 운영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건전한 사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 등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본인 또는 양육자(부모 등)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www.bokjiro.go.kr)나 복지로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 번 지원을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18세까지 매월 11,500원(연 최대 138,000원)이 보건위생용품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식으로 지원된다. 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BC·삼성·롯데 등)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의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이라며,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
경주시가 무주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을 안강읍과 황성동 2곳에서 올해 차례로 착공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안강읍은 2019년 4월, 황성동은 지난해 5월 각각 선정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되는 공공임대주택 보급 사업으로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먼저 올해 1월 첫 삽을 뜬 ‘경주시 안강읍 고령자 복지주택’은 안강읍 산대리 2020번지 일원에 총 172억원을 들여 영구임대아파트 103세대(전용면적 26㎡)와 사회복지시설(962.4㎡)이 들어선다. 복지시설에는 다목적 강당,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는 준공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30일부터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는 ‘경주시 황성동 고령자 복지주택’은 황성동 1068-9번지 일원에 총 198억원을 들여 영구임대아파트 137세대(전용면적 36㎡)와 사회복지시설(1517㎡)이 건립된다. 복지시설에는 취미실, 체력단련실, 노래교실 및 공동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이다. 고령자 복지주택 2곳 모두
더불어미주당 경주지역위(위원장,정다은)은 지난 20일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최덕규 위원장은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이슈에 따른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다은 위원장은 반박성명에서 내용은 참담했다. 경주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될 시의원들이 어설프게 한수원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 애를 쓰고 있었다. 월성1호기 차수막 파손과 71만3천베크렐의 삼중수소 누출에 대해 2019년도에 이미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지만 경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어떻게 이미 2년 전에 인지했음에도 한수원에 원인 조사를 요청하지 않고 방사능이 새면서 계속 가동되게 내버려두었단 말인가. 경주시민을 기만하는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 어제의 발표문은 소속 위원들 간의 조정이나 동의 절차없이 최덕규 위원장과 국민의힘당 의원들이 강행한 것이라 한다. 최덕규 위원장과 국민의힘당 의원들은 “제발 살려달라” 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안들리는 것인가? 월성원전 방사능 물질 누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것이 팩트다.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는 어설프게 한수원 대변인 역할하는 것은 중단하고 주민들을 생각하는 아래의 요구를 하길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어제 있었던 최덕규 원전특위원장의 기자 간담회에 관한 취재 기사를 보고, 지난 19일 있었던 경주시의회 원전특위와 한수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오갔던 내용에 대한 결정이 사실과 달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지난 19일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간담회가 있었고, 그 자리에 한수원 대외협력 처장과 그 외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이번 “삼중수소 누출은 인체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는 이 설명이 매우 황당하게 들렸었기에, 저는 한수원의 입장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사위를 구성하여 제대로 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한수원 측에서는 조사위를 구성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 는 답변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최덕규 위원장은 삼중수소의 안전성에 대해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발생 한 것이라고 질타를 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들은 돌아가고 원전특위원들만 있는 자리에서 최덕규 위원장이 내일 당장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언급하기에, 참석위원 11명 중 7명만 참석했고, 원전 특위원간에도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상태에서의 기자회견은 자칫 원전특위
경주대학교(총장 김기석)는 지난 20일 경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주민대표들과 대학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본격화된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의 정상화 및 통합 추진 소식에 지역사회가 1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여 큰 환영을 표한 바,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 발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의 정상화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하기 위해 본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대표로 김경윤 선도동 발전협의회장, 최병일 선도동 통장협의회장, 박종찬 선도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민열 선도동 자연보호회장, 이미숙 선도동 새마을부녀회장, 배준열 선도동 바르게살기회장, 김용득 자유총연맹선도분회장, 박종해 前선도동 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하였으며, 경주대학교에서는 김기석 총장을 비롯하여 각부처의 처장과 민주교수노조와 직원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주대학교의 정상화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러 질의 응답이 오갔으며, 지역주민대표들은 지역 대학에 바라는 점들과 함께 경주대학과 서라벌대학이 지역사회에 먼저 사랑받고 관심받는 대학이 되는 길은 과거의 비리와 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0일 겨울에 경북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사는 변화하는 여행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축된 관광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여행과 비대면(언택트)을 결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였고, 계절별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자연을 통해 힐링과 휴식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를 추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천하는 경북 겨울 비대면 관광지 23선은 시군과 협력하여 함께 선정한 것에서 의미가 있다. 각 시군에 숨겨져 있던 숨은 관광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지를 함께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관광마케팅은 지난 6월에 경북 언택트 관광지 23선을 선정, 발표한 후 선정된 관광지가 개소별로 80 ~ 2000%까지 방문자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방문효과를 거두었으며 공사 공식 유튜브 오이소TV에 업로드된 언택트 관광23선 영상은 도합 조회수가 약 43만회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올겨울 코로나19의 확산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유튜브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을 받는 "유튜브 스타"로 경주에 연고를 둔 블루원 윤재연 CEO대표가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유튜브 시청'을 통해 개인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진 것을 겨냥한 블루원 측의 노력이 빛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놓칠세라.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홍보창구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나섰는데- 그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곳들이 있다. CEO가 직접 유튜버가 되어 기업 제품과 서비스는 기본, 기업 철학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녹여내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CEO들의 고객 친화적인 "유튜버" 도전에 고객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어떤 기업들이 특별히 주목을 끌고 있을까. "유튜브 스타는 바로 나" CEO들의 반전매력 유튜브를 통해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는 CEO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다. 그는 최근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인터뷰형식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자신의 스타벅스 닉네임을 인증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음료를
경주시는 ‘2020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업무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전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각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한해동안 옥외광고물 업무 관련 불법광고물 정비 및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 및 홍보 추진실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도시 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경주시가 2020년 중앙부처·도 공모 사업 및 자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아름다운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올바른 간판문화 확산과 도시의 품격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경주시는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도의 마련, 광고업 종사자 교육, 불법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광고물을 수시로 단속·정비해 무질서하게 난립하는 광고 공해로부터 벗어나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그동안의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미관 조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다양한 가로 경관 디자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국내 최고 관광도시의 위상에 맞는 도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밝힌 새해 메시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3차 코로나 대유행 양상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재확산된데다, 한 달 사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속에서도 주 시장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동시에 경주가 나아갈 새해 비전을 한땀 한땀 열거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함께 합심·연대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지금의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새해 희망을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가 잘 사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 코로나19 위기 처한 지역 경제에 활성화 앞당겨 가장 먼저 경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경주페이’의 발행액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인다. 경주페이 카드 발행건수는 4만 3200건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경제활동 인구 17만 7000명의 약 25%가 등록하면서 지난해 12월 18일 기준 충전 금액만 496억원(사용 금액 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주페이가 사용된 상위 10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일반음식점 24.2% △소매점 15.9% △병원·약국 10.1
◆ 토함산 국립공원 2021년 새해 일출 ◆ 경주 남산 신선암의 일출
경주시가 코로나 위기에도 올해 정부 공모 사업에서 총 43건이 선정돼 국비 631억원을 확보하는가 하면, 대한상의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 수상 등 26개 부문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해였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이는 경주시가 민선7기 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하며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규제개혁과 소통행정 등에 집중해 온 결과다. 주요 공모사업 선정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으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78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 90억원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사업 6.6억원 △지역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2억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8억원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2차 사업 16억원 등 국비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135억원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2억원 △성건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5.6억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사업 50억원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9억원 △경북음악창작소 조성사업 10억원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 편집국장 이 원우 >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가 밝았다. 코로나 19라는 복병을 만난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어김없이 또다시 희망과 기대에 가득찬 새해를 맞이 했다. 새로운 해를 맞아 신라 천년의 왕국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慶州)의 무한한 발전과 시민 여러분들의 각 가정에 힘찬 발전과 행복을 소원하고자 한다. 매년 연말이면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해를 아쉽게 마무리 하곤 했다. 지난 한 해는 개인 각자가 다같은 아쉬움이 남으리라 짐작하지만 그럼에도 지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는 아쉬움 보다 빨리 보내고 싶은 한 해 였다.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새로운 전염병의 출현으로 전세계가 집단적 멘붕으로 어느해 보다 힘들고 냉혹한 1년을 보냈다. 코로나 19 라는 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 혹은 친구와 동료를 졸지에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나날이었고 불안과 조바심으로 보낸 일상이었다. 이로인해 전 세계적으로 무역단절과 최악의 경제침체를 넘어 세계인들은 엄청난 어려움을 견디며 힘들고 어두운 터널속 같은 시간을 무사히 지내왔다. 너무도 크나큰 코로나 19의 재앙(災殃) 앞에 전 인류가
<데스크 칼럼> < 편집국장 이 원우 > 2020년 아쉬운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었다. 새해를 맞으며 정초(正初) 부터 지난 해 를 두고 우스개 소리(?)가 한 해를 장식했다. 미루어 짐작할 것이라 생각하기에 자세한 언급을 피하려다 가벼운 뜻으로 경자년(庚子年)에 대한 기대반 농담반의 말들을 해보고자 한다. 지난 2020년은 흰쥐 해를 뜻하는 경자년(庚子年) 이었다. 신년초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아쉬운 한 해에 대한 장난스런 말을 통해 " 가는 해(年) 잡지말고 오는 해(年) 막지 말라"는 말을 인용해 재미있게 표현한 경자년(庚子年)이 오자 말자 조롱(嘲弄)한 탓인지 전대미문의 무서운 "코로나 19" 라는 바이러스를 몰고와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펜데믹(전세계적 유행병)의 광풍 속에 몰아넣으며 언텍트(비대면)라는 생뚱맞은 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14세기 중세유럽을 죽음의 공포로 내몬 흑사병 (페스트) 을 넘는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다가온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을 연출한 것이 어쩌면 지난 해인 경자년(庚子年)을 너무 홀대한 탓은 아닌가라는 나름의 상상을 해본다. 이쯤에서 경자년(庚子年)에 대한 표현에 있어 여성이나 특정인을
국가대표 출신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연기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90만 명의 누적관람객을 모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경주엑스포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내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한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상설 공연으로 펼쳐지는 ‘인피니티 플라잉’이 10주년을 맞아 무대구성 보강과 서울 공연 등 다양한 변신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난타’와 ‘점프’를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無대사) 공연 제작자 최철기 감독과 경주엑스포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 ‘플라잉’으로 첫 선을 보였다. ‘플라잉’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등 국가대표 출신 배우들이 참여해 체조기술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주요 스토리는 시간의 문을 통해 신라시대에서 현대로 도망 온 도깨비와 그를 잡기위해 뒤를 쫓는 화랑 비형랑, 치어리딩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만드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특히 지난해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최초로 상설 공연에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하며 업그레이드해 ‘인피니티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