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장 이 원우 > 21대 총선을 위한 본 후보 등록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경주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정이 "전국적인 대망신"은 물론 지역민들의 자존심과 선택권에 심각한 상처를 남기고 있다. 같은당의 후보자들간 공천경쟁은 초반부터 과열조짐이 역력해 보였다. 예비후보 선정을 앞두고 현역의원을 두고 "컷오프" 라는 소문이 나돌던 것은 지역민심을 그대로 보여준 평가에는 겸손해야할 대목일 것이다. 지역토박이로 "시민국회의원"을 자처한 박병훈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후보로 결정되는듯 했으나 공관위와 최고위의 불협화음과 결정번복이 "경주민심"을 무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남겼다. 이후 김원길 후보로 공천결정이 확정되면서 공천잡음이 일단락 되는듯 했으나 또다시 결정번복으로 예비후보에서도 "초반탈락"한 김석기 의원이 느닺없이 김원길후보와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결정한다는 소식에 경주시민들은 "집단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미래통합당 후보가 된 김석기의원을 두고 또다시 상대후보의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결과는 아직 미지수이다. 어느때보다 현재 지역유권자들 사이에 선거와 공천에 대한 "상당한 피로감"이 코로나 19 처럼 지역내에 잠재해
< 경주타임즈 편집국장 이원우 > 영천시 홍보실에 출입기자 자료를 받아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지방지 20여개 지역신문 7곳정도에 중앙지,통신사,인터넷신문,방송사와 전국지를 포함해 180여개 출입기자와 언론사가 출입등록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가운데 40곳의 언론사를 별도로 선정해 영천시의 각 부서에서 광고집행 언론으로 선정해 놓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이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출입기자 등록을 한지가 2년이상 지난 언론에 대해 출입등록도 제대로 하지않았으면서 홍보메일은 보내고 있는 것에 상당히 놀랐다. 출입기자를 관리하는 영천시 홍보실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변명만 늘어놓았다. 사실을 접한 출입기자인 본인의 마음은 깊은 자괴감 마저 들었다. 당초 이같은 내용을 보여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한방과수과의 이모 팀장은 " 자신이 제시한 명단을 보여주며 출입기자도 아니다"라고 말할때는 불쾌감이 아니라 적잖은 충격까지 받았으며 실로 부끄럽기 까지 했다. 담당자의 어처구니 없는 답변은 하나 더 있다. 해당팀장은 "기존 담당자로 부터 명단을 넘겨받아 광고집행을 관행적으로 해당 언론에만 집행 했다는 말과 이를 어기
말 그대로 ‘여러모로 숨 쉬기 힘든 세상이다.’ 그 중 올해 들어 유독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어떨 땐 수 일째 연이어 미세먼지가 온 나라를 뒤 덮는다. 정부 및 국회에서는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이라 정하고 저감 조치 및 관련 법 제정을 하려 한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화력발전산업에 대한 규제, 노후경유차 등의 운행 제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들을 하고 있다. 물론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과의 외교적 해결도 풀어야 할 숙제이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차단하거나, 발생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생한 미세먼지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도 중요하다. 뉴스에서는 인공강우를 만들어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씻어내려는 방법도 거론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것은 바로 나무 즉 조림(稠林)이다. 본디 나무는 산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대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 나무들 중에 잎의 크기가 넓고 표면이 거칠고 끈적끈적한 잎을 가진 상록수종은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로 자연이 빗어낸 천연 초대형 공기청정기인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
최병두 <북경주혁신위원회 집행위원장> 먼저 이 공청회 관련 하여 참여하신 지역분들에게 조건없는 감사를 개인적으로 드립니다. 과정이야 그렇다쳐도 그만큼 지역사랑은 뜨거웠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일련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부분은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과정이 전혀없었다는 것입니다. 지역내 일부단체에서 현수막과 작은 유인물 정도로 알려 냈지만 그마져도 부족함을 채울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특정그룹에서 논의된 방향이 비록 완벽한 반대라 할지라도 대중성이 제한된 반대논리였습니다. 아울러 또다른 출구전략이나 로드맵에 대해서 공개되지 못하였다는것은 어떠한 경우로 정당화 될수는 없도록 오해의 소지를 남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밝힌 바 있는 민원의 당사자이며 그 책임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행정기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사안을 대응한 특정그룹에서는 대중성없이 몇몇의 노력으로 행정기관을 압박한 수준정도로 그치고 그 상대를 사업주측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보며 이를 빌미로 투쟁의 정당성을 잃어버렸다고 봅니다. 아울러 공청회 기간 중 보란듯이 걸려있는 거리현수막
'일부러 불을 지른다.’는 의미의 방화(放火)와 ‘불이나지 않도록 미리 단속한다. 또는 불이 났을 때 번져 타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의 방화(防火)는 동음이의어이다. 그러나 우연히 소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라고는 볼 수 없다. 두 단어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며 결과 또한 극단적으로 대조된다. 형법에서 방화(放火)죄에 대한 처벌은 최대 사형, 무기 또는 최소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되어 있다. 불을 놓은 대상에 따라 벌칙의 정도가 다르나 강력 범죄로 분류되어 처벌이 강력하다. 그만큼 행위에 따른 공공에 대한 위해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면 방화(防火)는 일반인에 경우 위험을 무릎 쓰고 용감한 행동으로 화재 속에서 시민들을 구한 ‘의인’이 될 수도 있다. 필자는 이 글에서 방화(放火)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방화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가정불화, 단순 우발적, 비관자살, 불만해소, 홧김, 범죄은폐, 보험사기, 심지어 하나의 재밌는 놀이(불장난)라고 생각하고 불을 지르는 경우도 있다. <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김현재 소방장> 이성적 통제가 불능한 비정상적 심리상태에서, 혹은 고의로 불을 질러 자
경주시 공보실이 지난해 연말부터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 소위 공보실 예산을 들고 언론사별로 경주시 광고집행에 대해 자체 규정이라는 "아주 해괴한 잣대"로 언론에 대한 편가르기도 모자라 갑질(?)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사전에 감지된 일련의 상황을 두고 경주시 공보과를 향해 경주시의 언론광고 전반에 대해 질의해 봤지만 어느순간 돌아온 답변은 " 포털에 등재되지 않는 언론은 경주시의 홍보미흡과 파급력에서 떨어진다"는 어줍잖은 변명을 하고 있어 실소(失笑)를 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경주시 공보실이 언제부턴 지도 모르고 누가 했는지도 모르게 공보실 스스로 언론을 향한 "마음대로 잣대와 이상한 규정"을 들으니 심한 불편함이 앞서는 지금이다. 도대체 언론사별 차등지원은 언제 누가 만들었으며 언제부터 이런 규정이 있었는지 따져 묻고 싶은 대목이다. 보태어 하나 분명히 할 것은 본 언론사는 이 상황에서 동료언론과 싸우자는게 아님은 확실히 밝혀 두고자 한다. <편집국장 겸 대표기자 이원우> 그럼에도 공보실은 언론사간 그리고 출입기자간 밥그릇 싸움을 시키는" 괘씸한 시애미 노릇"을 하는듯해 불쾌함이 앞선다.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공무원 본연의 자세
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 특히 판매나 계산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잦은 병을 달고 다닌다. 이들의 질환은 사무직 직장인들이 자주 겪게 되는, 과로나 야근에서 유발되는 질병, 생산직 직장인들이 겪는 신체적 질환과는 사뭇 다른 유형이다.작업 과정에서 갑자기 생기는 부상도 아니고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누적되는 정신적 질환도 아니다. 매일 같은 자세로 서서 일하다 누적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사무직의 질병 유형과 유사하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리적 부상은 아니더라도 육체적 질환이 생긴다는 점에서 블루칼라의 직업병과 유사한 점이 있다.이들의 질병의 원인은 대체적으로 ‘서서 일하는 업무 환경’이 원인이다. 이 때문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6월 ‘판매직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며 ‘의자 비치’, ‘휴게시설 설치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 같은 지침이 현장에 잘 적용되는 것 같지는 않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관성적으로 서비스직이나 대형마트 직원들이 앉아서 일하는 것에 대해 ‘불성실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여전히 서서 일하고 있고 하루 종일 자신의 체중을 발에 부담시킨다. 그리고 이는 질병으로 이어진다.그래서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 편집국장 이원우지난 11일 건천읍 송선리 산 석산개발 법적문제점 검토 라는 명목으로 경주시 농어민회관에서 반대주민측이 이상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반대주민측 대리인으로 나선 경북노동인권센터장인 권영국 변호사의 발제로 행사가 진행됐으나 초청패널인 경주시의회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 박광호 시의원 서선자 더불어 비례대표 등이 참석요청을 받았으나 전원불참하는 그들만의 자리 (?)가 되었다.불참사유에 대해 모 의원은 "그 동안 종전에 나선 해당 시의원들의 협상중재가 난항을 겪은 것이 주된 이유" 라는 대답이다. 건천읍 송선리 석산문제는 수년전부터 인근지역 주민과 각종민원 문제로 마찰을 빚어 온 것은 사실이다.그 과정에서 반대측 일부 주민들이 업체측에 주민피해보상 명목으로 엄청난 금액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었다.지난해 부터 해당지역 일부 주민들이 해당 지역구 시의원과 당시 경주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정현주 비례대표등이 적극 중재에 참여해 주민들과 원만한 해결을 시도 한바 있다. 그러나 주민요구의 잦은변경과 과도한 요구로 인해 중재에 나선 시의원들이 피로감이 심해져 협상참여를 거부했다.이후 여러차례 석산업체측의 협상에 대해 이런저런 핑게로 사업손실을 초래 하기도 한것
2016년 3월 27일, 울릉도 미래세대의 소중한 보물인 울릉도(독도) 해양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바르게 계승해보자는 취지에서 발족한 울릉문화유산지킴이. 그동안 2년 넘은 기간 동안 22차의 월례 정기 모임을 통해 울릉도의 다양한 문화자원, 지질자원, 해양수산자원, 농업자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와 함께 회원들간의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울릉도의 가치를 살펴본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특히나 울릉도에 뱀이 없는 이유 혹은 울릉도 호박엿 유래 등 울릉도의 구체적인 의문점까지도 살펴본 흥미로운 모임들이었다. 22차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쌓인 회원 상호간의 유대관계와 한반도권에서 울릉도가 갖는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보자는 취지에서 23차 모임의 일환으로 <동해안 1차 답사>를 떠나게 되었다. 동해안 1차 답사는 지난 6월 16일(토)~18일(월) 울릉도→포항→경주→포항→영덕→울진→포항→울릉도에서 진행 했다. 이번 답사에는 울릉도에 대한 각계 전문가 가운데 김윤배 (울릉문화유산지킴이 대표,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근무) 남구연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근무) 한외자 (지질공원해설사) 송미화 (독도아카데미해설사) 이경애 (지질공원해
1년에 한번 즐거운 휴가, 모두 들뜬 마음이지만 한번쯤은 체크를 해야할 것이 있다. 휴가철만 되면 덩달아 폭증하는 인터넷 사기, 더불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인 사칭 카카오톡 피싱, 페이스북 피싱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하면 휴가를 망치기 십상이다. 경찰에서도 7-8월 휴가철에 인터넷 물품사기, 각종 카페 숙박권 사기,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권 할인사기,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스미싱, 카카오톡 해킹에 따른 피싱사기 등 나열하기도 많은 인터넷 사기 발생이 폭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검거를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휴가철 인터넷 사기의 주요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극 성수기인 휴가철에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여행사 물량이라고 속이는 수법, 미리 예약해둔 숙박권이라 저렴하다고 속이는 수법, 더불어 콘서트 티켓, 영화관람권 등 각종 상품권 판매 수법, 심지어 가짜 여행사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입금을 받는 사례도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경주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 경위 이우경 이러한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수칙으로는 ①상품대금을 현금 결제(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용 자제 ②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
<편집국장 이원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출발을 예고했다. 전국을 포함한 선거 열기가 계속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는 중심을 잃고 있다. 누가 누구를 선택하는지 아직은 알 수 없는 형국이다. 하나 분명한 것은 오로지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지금도 선거는 진행중이다. 선거와 얘들은 낳아봐야 한다는 의미가 시사 하는바 상당하다.더불어 항간에 떠도는 말을 곱씹어 보자. 산통(産筒)은 깨봐야 안다.무엇이고 누구인지 열어봐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런 여론을 끌고 가는 것은 왜 일까?그것을 마음데로 예단하고 끌고 가는 이유는 어디에 있나 생각해보자 유권자 시민의 마음은 각자 개별적 선택에 따라 충분히 다를수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선택을 방해하는 듯한 놀라운 일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불편함이 앞선다 소위 지역을 대표하는 자의 행위는 말을 잃게 만든다.위정자(爲政子)의 마음데로 하는것이 정치( 政治) 라면 민의(民義)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되묻고 싶다. 이 대목에서 유행가 가사(歌詞) 하나가 생각난다. 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유행가 노래 가사는 우리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추세면 설 명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정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는 경북에서는 이미 불이 붙었다. 불만 붙은 게 아니라 선거에서 있어서는 안될 3대 독버섯들이 쑥쑥 돋아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3대 악습은 선진국의 길목에 서 있는 우리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독버섯이다.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경쟁자를 비방하고 헐뜯는 구태가 공공연히 나타나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북에서는 가장 먼저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필자는 지난 달 23일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며 “경선 출마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 국회의원 이철우 그러나 아직까지 필자의 제안에 응답해 오는 출마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진영의 SNS 홍보에 총대를 맨 사람들은 특정 언론사의 허위보도를 여과없이 SNS를 통해 무작위로 퍼나르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우리 정치판에는 사실 확인도 안된 내용을 담아 퍼뜨리는 소위 ‘찌라시 뉴스’라는 것이 있다
<데스크칼럼> <편집국장 이 원 우> ◆ 황금개띠해 경주시의 새주인....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려라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가 성큼 밝았다.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경주는 신년벽두부터 오는 6월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일단의 경주시장 후보군들이 저마다 출마의지를 보여 일찌감치 지방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역사상 현직대통령 탄핵이라는 다수국민들의 이른바 "촛불혁명"을 통해 평화적 정권교체를 만들어 냈다. 지난시절 독재와 불의에 맞써온 우리 국민들의 강한 저력을 다시금 보여 준것이라 하겠다. 수년전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망라한 여러 나라에서 시작된 독재와 무능 부패정권을 응징한 오렌지혁명의 연결선에서 우리 나름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본다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의 평화적 시민혁명은 우리의 성숙한 모습이었고 자부심이라 말할수 있다. 속담에 "권불십년" 이요."화무십일홍" 이라 했다. 아무리 강한 권력도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에서 아름답기 그지없는 꽃도 십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피었다 지는 세상의 이치를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달콤한 권력에 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인물들
◆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청렴 ◆ 경주소방서 외동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윤 창 식 이순신 장군은 아시아 동북해를 제패한 바다의 신이라 불리는 동시에 조선의 대표적인 청렴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순신은 “장군으로 세상에 태어나 나라에 쓰인다면 죽기로써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쓰이지 않으면 들에서 농사짓는 것으로 충분하다. 군세에 아부하며 한 때의 영화를 누리는 것은 내가 가장 부끄럽게 여기는 바이다.” 라는 말을 난중일기에 남겼다. 이처럼 청렴은 인물에 대한 가치평가에서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며, 필자는 청렴한 인물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리고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며, 공직자의 부패는 곧 국가의 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국가 행정의 기반인 공직자들의 청렴은 국민들이 보내주는 신뢰와 같은 의미일 것이다.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를 감시하거나 제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스스로를 감시하고 제재하는 습관은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으
[기고문] 공직자 청렴에 '다음' 은 없다 ◆ 경주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장 < 소방경 전 태 호 > 며칠 전 신문을 보는데 유난히 시선을 사로잡는 기사가 있었다. 「태산공덕불여일청렴(泰山功德不如一淸廉) 태산같이 큰 공덕이라도 한 가지 청렴한 것만 못하다.」 2017년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자의 좌우명인 이 글을 읽으면서 필자는 과연 우리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이란 무엇인지, 청렴한 공직자란 과연 어떤 공직자인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청렴한 공직자란 우리 소방서와 관계된 민원인을 포함한 모두에게 떳떳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떳떳해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전에 본 한 회사의 테스트가 생각났다. 세계적인 제약회사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의 빨간 얼굴 테스트는 ‘자신이 내린 결정이나 행동을 아내와 자식에게 얼굴을 붉히지 않고 설명 할 수 있을 만큼 윤리적이고 청렴 한가’를 자문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것이 존슨 앤드 존슨을 미국식 윤리경영의 표상 또는 윤리경영의 원조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빨간 얼굴 테스트를 우리 공직자가 민원인을 대할 때 마다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습관화환다면 모두에게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