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국회의원(국회 에결위.울산동구)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오늘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한 내용은 중소형 친환경 선박 시장창출 방안, 금융, 고용 등 단기 애로 해소 방안, 중소조선사, 기자재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방안을 담고 있음. 또한 조선업 고용위기 업종 연장을 검토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내용들은 그 동안 김종훈 의원이 주역 주민들과 함께 주장하고 요구했던 것을 포함하고 있어서 부족하지만 조선산업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수주량은 현재까지 1,026만 CGT로 전년 동기비 71%가 증가한 수치이고 세계 발주량의 44%(세계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1,200만 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4년 수주실적에 근접한 것이다. 수주가 늘어나고 있지만 설계 등에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실제 건조에 들어가는 것은 내년 하반기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9년 하반기 이후에는 조선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기에 돌입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그때까지는 여전
민주노총은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대개혁 민주노총 총파업” 경주대회를 전국 14곳과 함께 동시다발 집회에 발맞춰 개최했다. 이날 총파업대회를 위해 경주에서도 민주노총 경주지부(지부장 최해술) 주관으로 1,6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담산업 경주1공장에서 개최되었다. 총파업대회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 현담산업지회(지회장 소명심)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시간끌기로 21일 현재 파업 104일차, 철야농성 94일차에 접어들어 조합원 150여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지역의 현안사업장이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강하게 사측을 비난했다. 경주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약 1,600여명은 이날 총파업대회를 통해 "현재 최저임금에 이어 탄력근로 기간확대 등 후퇴하고 있는 노동개악시도를 규탄하고, 더불어 지역의 최대 노동현안인 현담산업지회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 하고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를 앞두고 경찰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결의대회 주변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했으나 별다른 마찰이나 충돌은 없었다.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협)는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동경주발전협의회와, 시민단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는 21일(수) 오전 10시 양북면사무소에서 동경주발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22일(목) 오후 2시에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용 후 핵연료 재공론화 추진 및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의회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동협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 문제에 있어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만큼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드립니다.” 국회본관 식당, 복도, 국회예결특위 위원실 곳곳에서 들리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간곡한 목소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내년도 예산심의에 한창인 국회를 찾아가 국비 건의사업이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맨으로 국회를 동분서주 했다. 포항시는 정부가 역대 최대예산인 슈퍼예산 470조 5천억 원을 예산안으로 내놓았지만 정부의 SOC사업 축소, 사람중심의 예산편성 방침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주머니 사정을 든든하게 하기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침체된 포항의 지역경제를 확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다. 이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지진이후 포항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안상수 예결특위위원장 및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박명재,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예산심의 상황등을 듣고 국비사업 반영
택배 산재사고가 연평균 1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래로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산재 건수는 총 894건으로 확인됐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넘어짐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장 외 교통사고가 144건, 떨어짐이 136건, 끼임이 1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업무상질병도 91건에 달해 택배업의 높은 노동강도와 열악한 업무환경을 뒷받침했다. 산재사망도 매년 1건 이상씩 발생해 7년간 총 16명에 달했다. 특히 2015년과 2017년에는 각각 4명씩, 올해도 8월까지만 3명이 산재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5건)보다 업무상질병이 전체 절반을 넘는 9명으로 드러났다. 사업자별로는 경동택배가 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신택배 59건, CJ대한통운이 22건 씩 산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훈 의원은 “공식 산재판정을 받은 숫자로 실제 사고는 더 많을 것”이라며 “특히 단순사고 이외에도 업무상질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익히 알려진 택배업의 살인적인 업무량과 연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에만 맡길 뿐만 아니라 택배업을 관
"집권여당의 힘"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경주에 오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소속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은 16일 오후 4시 경주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2일 안동에서 허대만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을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한 이후 첫 간담회로서 향후 경북도당의 대략적인 조직구성과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경북도당은 지역위원장 선임과 도당위원장의 선출을 끝냄으로서 도당의 체제를 재정비하여 다가오는 2020년 총선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허대만 도당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위원장들과 당원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도당운영을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경북도당을 만들어 2020년 총선에 대비하여 경북도민들이 바라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하는 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북도당 13개 지역위원장은 더욱 합심하여 경북도당을 새롭게 발전시킴으로써 경북도민의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중 중앙당에서 임명한바 있으며, 당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5인은 8월 25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정기전
CJ대한통운 회사 측의 대체배송으로 악화일로를 걷던 택배대란이 해결 가닥을 잡았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19일 오전11시 회사 측 차동호 부사장(택배부문장)과 김치홍 상무를 직접 만나 중재에 나섰다. 이날 회사 측은 김 의원과 ▲택배노조는 현장에 복귀하고 회사 측은 대체배송을 중단한다 ▲배송시간 등 노조에서 제기한 문제는 앞으로 노사간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논의한다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18일부터 본사 앞에서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도 같은 안에 동의하면서 택배대란은 곧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하루 노동시간 13시간 중 7시간에 달하는 분류작업으로 배송시간이 늘어나고 정당한 대가 역시 지급받지 못하는 사실상 ‘공짜노동’을 오래전부터 지적해 왔다. 영남지역 조합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지난달 30일 하루 파업을 벌였고 이를 이유로 본사가 대체배송을 통한 이른 바 ‘일감 빼가기’를 지속하면서 파업이 시작됐다. 김종훈 의원은 “이번 중재로 급한 불은 껐지만 분류작업과 배송시간 등 노사가 해결해야할 근본적인 일들이 남았다”며 “회사가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1일 오전 11시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의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7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 박용선(포항), 기획경제위원장 박현국(봉화),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영서(문경), 문화환경위원장 조주홍(영덕), 농수산위원장 이수경(성주), 건설소방위원장 김수문(의성), 교육위원장 곽경호(칠곡)이 선출됐다. ◆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용선(포항), 부위원장 김대일(안동) 박승직(경주), 박차양(경주) 위원 □ 기획경제위원회 : 위원장 박현국(봉화), 부위원장 이종열(영양)배진석(경주) 위원 □ 행정보건복지위원회 : 박영서 위원장 (문경), 임미애 부위원장 (의성) □ 문화환경위원회 : 위원장 조주홍(영덕), 부위원장 박차양(경주) □ 농수산위원회 : 위원장 이수경(성주), 부위원장 이춘우(영천) □ 건설소방위원회 : 위원장 김수문(의성), 부위원장 김상헌(포항)박승직(경주) 위원 □ 교육위원회 :
바른미래당은 지난 3일 부터 5주에 걸친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정책워크숍을 진행하며 주요 민생 현안마다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앞서 바른미래당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을 주제로 두 차례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2주차에 접어든 금주에는 「에너지 전환, 바르게 하고 있나?」를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10일 에는 경북 영덕에 위치한 천지원전 부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어 12일 에는 정책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대안을 강구한다. 10 일 방문하는 경북 영덕군의 천지원전 부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곳임.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계획돼 있던 영덕군 영덕읍 일대는 원전 예정구역으로 정부가 고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수 년 동안 건물 증개축, 부지 매매 등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왔다. 그러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정부는 영덕군에 지급한 380억원 상당의 원전 특별지원금마저 법에 따라 환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영덕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영덕 현장
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가 4일(수)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개의해 김석기국회의원의 "사전각본" 그대로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윤병길의원, 부의장에는 김동해의원을 선출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날 의장 출마를 위해 사전 등록한 엄순섭, 윤병길,김승환 의원 가운데 김 의원의 후보사퇴후 엄순섭(제7대 부의장)의원과 윤병길(제7대 경제도시위원장)의원을 두고 정견발표후 가진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김석기 국회의원의 사전내정에 대한 자유한국당의원 들의 "국회의원 눈치보기"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윤병길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의 의원 가운데 15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것. ◆ 4일 오후에 개원한 제8대경주시의회 개원식에 의장과 부의장에 출마한 이철우의원과 엄순섭의원이 나 란히 불출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벌어졌다. 이를두고 시의회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사전각본에 따른 "제식구심기"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졌다. 이어 실시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사전등록을 마친 이철우,김동해,한영태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영태(동천.보덕)의원이 사퇴하고 이철우 의원과 김동해의원을 두고
자유한국당 경주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이 대의기관인 제 8대 경주시의회의 신임의장단 선거에 특정의원을 시의회 의장에 사전낙점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에게 통보한것으로 드러나 6.13 선거 시의원 당선자들이 이를두고 몹시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의 H 모 의원은 "시민의사를 사심으로 결정한 것은 지난번 지방선거 당시 김석기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써 하지 말아야할 사심공천 사실을 또다시 증명한 명확한 증거"라고 받아쳤다. 또한 시의회 의장단에 출마 예정인 의원들도 김석기의원이 시의회 의장선출을 앞두고 시의원 개인의사를 완전무시하고 다른당의원과 무소속의원들의 정당한 표결의사 까지도 사전에 무마하겠다는 "안하무인도 정도가 지나친 행동"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장단 출마를 앞둔 C 모의원은 1일 시의회 사무국에 후보 등록을 하겠으며 4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김석기의원의 "사전낙점"을 둘러싼 "동료의원들의 정당한 표결의사를 믿고 경선까지 갈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9일 저녁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시내 모처에서 모인 가운데 김석기의원이 낙점한 Y모 의원에 대해 시의회의장 으로 결정하자는데 다수 참석자들이 동의했다고 하나 당일 불참한 자유한국당 다선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김홍진 위원장이 6월 18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영남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최고위원회는 당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당무 집행 최고책임기관으로서 당 주요 정책에 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갖는 중책이다. 현역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는 지난 2013년 오중기 비대위원 이후 두 번째로 당 지도부에 입성하여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 지역구에 의원을 배출한 만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지금까지 변방으로 외면받았던 경북에 힘을 실어줄지에 관해 지역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당 김홍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경북은 난공불락의 요새이자 아직 깃발을 꼽지 못한 최후의 미개척지와 같은 곳이다. 이런 변방에서 쓰러지고 넘어져도 끝까지 우리 당을 위해 버텨준 동지들이 있었기에 힘겹지만 열심히 싸워왔다. 이제 우리 경북도 중앙당에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의미인 거 같아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경북은 변방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지난 23년간 이루지 못한 경북의 변화라는 숙원이 있다. 경북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끊임없이 정진하겠다.” 고 덧붙였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주시는 선거인수 21만 8278명 가운데 사전투표인수 2만 7545명에 투표율 12.6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과 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주시는 경북도내 평균 합계 사전투표율인 12.71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인접도시인 포항북구 11.25%,남구 10.77% 영천시 11.80%를 각각 나타냈고 구미시 3만6562명으로 사전투표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주지역의 이번 지방선거가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은것으로 드러나 정당과 후보자간 사전투표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기대되고 있다.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의회 경주시 제1선거구 (황성, 현곡, 중부, 성건, 황오) 자유한국당 배진석후보(이하 배 후보)는 지난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 핵심공약을 발표를 통해 지역발전 계획을 구체화했다. 배 후보는 우선 출마의 변을 통해 경주는 인구감소, 경제침체, 자연재난 3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도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시민들의 위기의식이 높고 조속한 문제해결 필요한 만큼 초선이 가서 다시 배우고, 사귀고, 익히고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배 후보는 "경주의 위기의 핵심은 인구감소에 있다"고 분석했다. 경주의 인구가 지난 2000년 29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2천여명씩 감소하여 현재 25만여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이것이 경주의 경제침체와 발전저해의 근본원인이라는 것이다. 배 후보는 인구감소대책을 도정 제1의 목표로 삼아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그리고 교육과 복지분야의 질적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공약이행 방안으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획기적인 지원근거를 마
경북도의회 의원선거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성건 중부 황오) 기호1번 민주당 김동선(50)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및 경북도당 골목상권살리기 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측에 의하면 “6․13 지방선거에 대비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돌풍을 대구․경북지역으로 옮겨오는 교두보의 역할로 PK지역과 인접한 경주지역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주요현안과 이슈에 따른 신속한 언론대응 필요성에 따라 김동선 후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동선 후보의 경북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노무현․문재인의 복심으로 통하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배갑상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대본 공동위원장, 강진수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원팀 총괄본부장 등 PK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경주를 방문, 김후보를 격려하는 등 김후보의 영남지역 내 위상을 짐작케 했다. 또한 민주당 경북도당은 김후보를 골목상권살리기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거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시․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중앙당에 잘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이행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별 테마거리와 외국인여행자 특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