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였다. 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992년 동안 수도였던 경주가 가진 역사성을 지적하며 경주는 국보급 문화재가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임을 강조하여 경주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얼굴도시로 육성하기 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혁신도시시즌2’에서는 경주를 ‘문화혁신도시’로 지정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임배근위원장은 경주는 한수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및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있어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적합한 지역임을 송재호위원장에게 설명하며 경주를 ‘에너지혁신도시’로도 육성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임위원장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방문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시, 혁신도시 시즌2에서 문화 및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에는 경주에 대해서는 특별한 국가적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송재호위원장과의 면담전 오전에는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을 방문하여 경주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였으며 원자력해체연구소 및 축구종합센터 유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였으며, 경주 관광산업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인
정부조사연구단 조사로 포항지진이 인재(人災)로 밝혀짐에 따라 정부를 비롯한 지역 범정치권의 역할이 주목받는 가운데 여당의 허대만, 오중기 지역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목소리를 냈다. 허대만, 오중기 위원장은 “포항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머리를 맞대고 포항의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제안하며 “포항 시민들에게 집권여당의 포항시의 원외지역위원장으로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포항이 지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다행”이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허대만, 오중기 위원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후속 대책에 머리를 맞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포항의 정치권 모두가 머리를 맞댈 것을 촉구하는 한편 포항시에는 논의기구 확대와 민생에 실질적 도움되는 지원방안을 정부에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허대만, 오중기 위원장은 “추락한 포항의 이미지를 새롭게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사업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감사원에 청구된 국민감사, 정부의 감사원 공익감사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준의 책임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시간에 허대만 위원장은 “그간 자연재해라고 여
더불어민주당 오중기위원장(포항북구)은 논평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前 정권 탓하는 민주당에 실망했다"고 말했으며 정쟁만 하기에 바빴다고 밝혔다. 한술 더 떠 김정재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지난 2016년부터 에너지 기관 소관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음에도 일말의 사과조차 없이 지진의 책임을 문재인정부로 호도하려는 태도에 분노를 넘어 침통함을 느낀다. 이명박 정부 시절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된 이면을 비롯해 박근혜정부 시절 안전관리 소홀 등 지열발전소와 관련해 국민적 의혹이 일고 있는 지금,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면피성 책임 떠넘기기 행태는 국민들의 공분을 살뿐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정재 의원은 지금이라도 촉발지진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조속한 국정조사 및 사법수사 등 철저한 의혹 해소와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정부에 적극적인 협력하길 간곡히 부탁한다. 오 위원장은 현재 문재인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포항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재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욱 시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부 지원을 촉구하며 포항시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위원장 오중기는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오 위원장은 논평에서 "오늘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를 신뢰한다. 또한 정부의 지열발전소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의 영구 중단 방침에 따른 사후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주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에따른 정부 발표에 대한 입장과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감사원 감사 외에도 정부차원의 사업 적정성 조사가 진행될 계획인 만큼 지열발전소 사업추진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문점을 적극 해소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 ▪둘째, 지진여파로 인한 포항의 추락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한 지역발전 사업 및 국책사업 등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겠다. ▪셋째, 포항시는 피해주민과 시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 ▪넷째, 지역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당리당략을 떠나 포항의 모든 정치권을 망라한 논의 기구 구성 등 초당적인 협력을 제안한다. 오 위원장은 논평에서 "앞으로도 지역 숙원 국책사업
더불어민주당 임배근경주시지역위원장은 18일 오후 청와대 정무수석실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을 지난 7일에 이어 재차 방문 면담하여 경주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함으로써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임위원장은 김비서관과 면담자리에서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며 국보급 문화재도 많고 역사적 스토리가 넘쳐나는 우리나라의 얼굴도시로서 전 세계에 문화관광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임위원장은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관광활성화도시로 육성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면서 국가적 관심과 지원도 함께 요청하였다. 또한 임위원장은 경주는 원자력발전소와 방사능폐기물처분장이 있는 지역으로 국가에너지사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주시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도 더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경주시를 신재생에너지융복합중심의 에너지혁신도시로 지정하여 육성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에 경주시가 포함되도록 요청하며 현재 수도권 소재의 에너지 및 문화관광 관련 공공기관의 경주이전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임위원장은 지난 7일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장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오중기 위원장(前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고 포항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포항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중기위원장은 광화문정부청사를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고 ‘포항지진 후속 대책 등’ 포항의 주요현안에 대한 끊임없는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오중기위원장은 흥해읍 일대의 “정부 특별재생지역” 지정에 대해 이낙연 총리에게 “2,20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특별재생사업의 목표가 피해지역 재건에 그쳐서는 안된다. 지진트라우마 센터 건립 및 방재인프라 조성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민 중심의 국가적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오중기위원장은 오는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단”이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 대한 연관성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이 총리에게 상기시키며 정부조사단의 발표 결과에 적합한 정부 대책마련을 건의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외에도 오중기위원장은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포항철강산업 구조고도화’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정부차원의 적극 지원을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은 7일 오후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을 면담하였다. 임위원장은 김장관과의 면담자리에서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등 8개 경주시 요청 도로건설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예산집행과 협조를 요청하여 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앞으로도 임위원장은 경주시에서 여당 위원장으로서 경주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시 정부 중앙부처에 직접 방문하여 경주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목)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산실인 안동 임청각을 찾았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이철우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임청각 후손인 이용득 국회의원과 함께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한 임청각 독립운동가를 모신 사당에 참배하고, 후손들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보물 제182호로 지정되어 있는 안동 임청각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신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아들‧손자 등 3대에 거쳐 10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19.3.1 석주 이상룡 선생의 부인인 김우락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예정)로 임청각의 11번째 독립운동가 탄생. 동시에 ‘불령선인’(일제가 불온‧불량한 조선 사람을 일컫던 말)이 다수 출생한 집이라 하여, 일제가 50여칸을 강제훼손하고 마당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건설하는 등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KBS-1TV ‘나의 독립영웅’프로그램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과 임청각에 대
“경주는 정부규제, 경상북도 규제, 경주시 규제, 공기업규제 등 규제로 첩첩산중에 꽉 묶여있어 꼼짝할 수 없고 경주발전의 최대걸림돌로서 작용하고 있어 규제완화를 경주시행정의 최대 과제로 경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기자회견에서 주장하였다. 임위원장은 경주도심은 3, 40년전이나 마찬가지로 변한 것이 거의 없고 보문단지도 입주업체가 50% 정도만 가동되고 있는 실정으로 그 주된 원인은 70년대식 행정규제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는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경주시는 규제에 익숙한 행정관료의 틀에서 벗어나야 하고 규제에 따른 이익집단간의 이해 조정력을 경주시장이 발휘해서 규제개선을 위해 결단하여야 경주시는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경주시가 경상북도의 규제로부터 벗어나는 또 다른 길은 ‘경주문화특별자치시’로 경주시 행정단위를 도단위로 승격시키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승격 주장은 작년 6.13지방선거에서 임위원장이 경주시장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이기도 하다. 임위원장은 경주도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규제완화와 규제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18일 개최된 제5차 상무위원회에서 5.18 망언과 관련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원 등 3명에 대해 국회에서 제명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5.18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 망발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원에 대해 5.18영령과 국민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으나 사죄는 고사하고 개인정보보호법상 공개가 불가능한 5.18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생떼를 쓰는가하면 ‘극우 프레임’을 주장하는 등 적반하장 격 망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징계가 마땅한 김순례의원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는 이유로 중앙윤리위에 회부조차 않는 꼼수를 부리는가 하면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제의 국회의원을 제명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은 이어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어느나라 정당인가”라며 “전 국민의 64.3%가 해당 국회의원을 제명하는데 찬성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른다면 대한민국 공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국회에서 5.18 망언 당사자 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국회의원은 사립 학교법인의 임원이 재임기간 중 직무와 관련하여 횡령 및 배임죄를 저지른 경우 다시 학교법인의 임원으로 임명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발의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사립 학교법인의 임원도 공무원에 준하는 청렴성이 요구된다는 취지에서 국가공무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학교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공무원이 재직기간 중 직무와 관련된 횡령 및 배임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사립 학교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는 반면, 학교법인의 임원이 해당 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이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재임기간 중 직무와 관련하여 횡령이나 배임 범죄를 저질러도 다시 학교법인의 임원으로 임명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박주민 의원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안은 ▲사립 학교법인의 임원이 재임기간 중 직무와 관련하여 횡령이나 배임 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임원의 결격사유로 규정하였고, 이 외에도 ▲교원 등으로 재직하는 동안 회계부정 또는 현저한 부당 등으로 인하여 해당 학교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일으킨 행위로 인하여 파면·해임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도 ‘위험의 외주화’를 금지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원자력발전소 위험의 외주화 금지 간담회’를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신희동 원전산업정책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장보현 기획조정관, 한국수력원자력 박상형 노무처장이 참석한다. 노동조합 측에서는 수산industries, 수산ENS, 이성CNI, 우진NTEC 등 4개 계측정비업체 노조가 참석해 현장 상황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훈 의원은 “태안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현장 외주화는 막지 못한다”며 “원전은 특히 국민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사업장인 만큼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비정규직 사용제한 사유에 해당 한다”고 지적했다. 원전 비정규직 정규직화 속도가 더딘 것과 관련해서도 “지난 국감에서도 지적했지만 중앙부처들이 아직 단일화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중앙부처와 한수원에 전달하고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힘을 다
오는 1월 20일은 여섯 명의 국민이 하루아침에 사망한 용산참사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용산참사 유가족들과 생존 철거민들에게는 여전히 2009년 1월 20일에서 멈춰진 시간이었지만, 서럽게도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아직 그 날의 진실을 명백히 규명해 내지는 못했지만, 10년 만에 진상규명의 문을 열었다. 10년 만에 과잉진압과 여론조작이 경찰 조사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사과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대로 용산참사가 끝났다고 할 수 없다. 1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우리의 동지가, 이웃이 왜 죽어야 했는지 알지 못한다. 철거민들만 기소된 재판에서는 경찰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책임만 물었지 다섯 시민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묻지 않았다. 지난해 경찰청 진상조사위원회 진상조사 결과, 김석기 등 경찰지휘부가 안전을 버리고 조기 과잉진압을 강행해 인명 피해가 났고, 사건 직후 김석기의 지시로 사이버수사대 900명을 동원해 댓글 공작 등 여론조작에 경찰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범죄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 조사위는 김석기의 과잉진압이 국민의 생명·신체를 보호할 의무를 위반했고, 조직적 여론조작 지시는 형법상 직권남용권리방해죄와 강요죄가 성립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 정규직 전환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9개 출연연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은 4일 오전10시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이창윤 국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선화 정책본부장이 배석해 노조와 노동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상 9개 기관) 행정부원장과 경영본부장 등도 참석해 해당 연구원들의 진행경과를 설명했다. 또 공공연대노동조합대전지부, 공공운수노조대전세종충남일반지부,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등도 정규직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9개 정부출연연들은 몇 차례 노사협의회는 진행하였으나 정규직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과기부와 연구회의 일관된 지침을 요구한 출연연도 눈에 띄었다. 김종훈 의원도 “간담회에서 확인했듯이 정부출연연구원 독자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 어려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갑)이 대표 발의한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장학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2019년도부터 장학재단이 지급하는 입학금지원 장학금은 신입생의 신청이 없어도 모든 신입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게 됐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학재단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입학지원 장학금의 신청을 대학이 학생들을 대신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마련하여, 불필요한 신청 부담을 해소하고 입학금의 효율적 지원’을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입학지원 장학금의 수혜대상자들의 미신청으로,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